업사이클링 앞장…문화 예술 가치 창출
얼킨(대표 이성동)은 버려진 회화작품을 업사이클링해 가방과 패션소품으로 탄생시켜 가치 소비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신진아티스트 작업이 소스가 돼 예술성 갖춘 아트가방으로 태어난다. 단 하나뿐인 제품이라는 희소성도 있다.
최근에는 특수 프린팅 기술을 개발해 대량생산이 가능해졌다. 대량생산 제품에도 기존 미술용 캔버스 원단에 붓 터치감과 같은 질감은 그대로 살려 예술 작품으로 만드는 브랜드 아이텐티티는 살렸다.대중과 예술 간극을 줄인다는 모티브로 대중과 예술가치를 공유한다. 수익 일부는 전시회 개최와 협업을 통한 신진작가 후원에 쓰인다. 얼킨은 재능순환을 통해 대중과 공유한다는 디자이너 철학을 담았다.얼킨은 아티스트와 예술문화를 기반으로 디자인하는 유니섹스 캐주얼 브랜드다. 현재 의류 라인을 런칭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신진작가 연합전시는 신진 아티스트와 상생하는 모델로,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브랜드 런칭 2년만인 지난해는 서울패션위크 제너레이션넥스트에 참여하며 디자인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얼킨은 롯데백화점 본점 편집샵 누셀렉샵을 비롯한 편집샵에 입점돼 있다. 중국, 싱가폴 편집샵에 입점해 K패션 브랜드 위상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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