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i Interview] 밀스튜디오 김대옥 부장 - “스피드·가성비 앞세워 가두 시장 입지 확대”
[Mini Interview] 밀스튜디오 김대옥 부장 - “스피드·가성비 앞세워 가두 시장 입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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헴펠(대표 명유석)의 여성복 밀스튜디오가 가두 시장 내 입지 구축에 속력을 낸다. 현재 38개의 유통을 운영 중으로 올해 70개까지 유통을 확대하고 가두점포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몇 년 전부터 직영 구조로 운영 중인 밀앤아이의 밀스튜디오와 원 브랜드, 투트랙 상품 전략을 구사 중이다.

헴펠에서 운영 중인 밀스튜디오는 스피드와 가성비를 주무기로 하는 상품 강점을 내세우면서도 가두 시장 선점을 위한 대리점 전용 상품들을 비중 있게 구성해 경쟁력을 갖췄다. 이에 올해 PB 생산 비중을 대폭 늘리고 우븐과 아우터류들을 보강해 취약점을 보완하는 것을 중점으로 한다. 유통은 롯데 아울렛 동부산점, 롯데몰 수원점 입점 외 2차 유통 및 아울렛 등 다채널화를 지속하면서도 가두 시장 점유를 높이는데 포커스를 뒀다. 이달 본격적인 훈풍이 불면서 170%의 신장세를 보이는 등 호실적을 보이고 있다. 또한 최근 오픈한 영천, 정읍 대리점 등이 풍부한 수요와 유리한 입지로 월 5000만 원의 매출이 기대되는 매장으로 향후 안테나샵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상품 MD와 영업 조직 인력도 보강해 전문성을 높였다. 이 회사 김대옥 부장은 “다양한 단품과 니트류 등 이너가 강한 브랜드이면서도 중가 이상의 접근성 높은 아우터 보강을 통해 시즌에 맞는 트렌드물과 균형감 있는 구성이 매출에 주효하고 있다”며 “상반기에만 가두 점포 20개 추가 개설을 목표로 한다.

중저가 트렌드에 대한 피로감과 기존 브랜드의 식상함을 탈피한 신선한 상품으로 틈새를 파고들 계획이다. 상품 경쟁력과 브랜드 파워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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