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력· 스타마케팅· 온라인 익스클루시브 3박자 주효
시선인터내셔널(대표 신완철)의 여성복 브랜드 ‘잇미샤’가 올해 들어 꾸준한 매출 상승으로 전년대비 25% 신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잇미샤 사업본부장 최종국 이사는 “극심한 불황에도 매출 신장 지표를 통해 사업부 분위기가 매우 고무적이다”며 “주된 비결은 지난 16년간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획된 상품력과 공격적인 마케팅, 변화하는 유통 형태에 맞는 상품 출시가 가장 주효했다”고 밝혔다.
잇미샤는 올 S/S에 트렌디한 요소를 가미한 주력 아이템들의 판매 적중도가 높아졌다. 프린트 블라우스류는 전년 대비 250%의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핀 스트라이프 자켓은 초두부터 완판되어 6차 리오더까지 진행되면서 시그니처 아이템으로 부상, 출고 후 1000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2월 중순에 출고된 글렌 체크 자켓 역시 핀 스트라이프 자켓에 이어 히트 아이템에 오르며 5차 리오더를 진행해 현재 1000장 이상 판매되었다.스타마케팅을 강화한 것 또한 소비자들의 접점을 높이며 매출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해 '질투의 화신' 공효진 원피스를 시작으로 시청률 20%가 넘는 '김과장'의 남상미 수트, 최근 패션으로 주목 받고 있는 '완벽한 아내' 조여정 니트 셋 업까지 타겟에 맞는 스타들에게 협찬과 PPL을 진행, 스타 상품을 배출하면서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또한 온라인 마켓 파워가 더욱 커진 시대의 흐름을 놓치지 않고 자사몰 인터뷰 스토어에 잇미샤 온라인 익스클루시브 상품으로 이커머스 시장의 경쟁력 강화에도 주력했다. 기존 잇미샤가 가지고 있던 높은 퀄리티와 트렌디한 디자인은 유지하면서 가격은 온라인 브랜드 못지않게 합리적으로 제안한 점이 적중했다. 감도 있는 비주얼과 상품 디테일 컷, MD 노트, 리뷰를 통해 상품정보에 대한 상세한 제공을 통해 고객 발길을 도모했다. 그 결과 온라인 익스클루시브 주력 상품인 쉬폰 플라워 블라우스는 일주일 만에 초두 물량을 모두 완판했다. 다양한 형태로 브랜드를 경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소비자층이 확대 되었다.오프라인 유통망은 신규 점을 지속적으로 추가하며 100개의 매장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롯데 잠실, 현대 중동, 원신 W몰, 구로 마리오는 연간 약 10억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스타급 매장으로 주목 받고 있다.
최 이사는 “꾸준히 매출 신장을 기록해 향후 기대감이 크다. 좀 더 다양한 소비자들이 원하는 상품을 만들어 내기 위해 정확히 분석하고 고심하고 있다”며 “잇미샤 사업부의 팀워크와 상승세에 힘입어 기획, 마케팅, 영업, 온라인 등 부서간의 유연한 소통과 유기적인 협력, 빠른 실행을 통해 앞으로도 소비자 니즈에 최적화된 상품과 지속적인 브랜드 마케팅 강화, 고객 접점의 브랜드 육성으로 매출 신장세를 유지할 것”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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