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형지(대표 최병오)가 전개하는 여성복, ‘라젤로(RAGELLO)’가 지난 14일 새로운 BI를 적용한 리뉴얼 1호 매장인 ‘송파점’을 오픈했다. 라젤로는 런칭 9년을 맞이해 최근 변경한 BI를 기반으로 단아하고 세련된 쇼핑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리뉴얼 매장은 새 BI의 메인 컬러인 민트, 화이트, 블랙이 주를 이룬다. 화이트 컬러의 심플한 외관에 민트 컬러의 BI를 강조하고, 윈도우에는 블랙 컬러의 큰 격자 프레임을 적용했다. BI의 ‘LE SALON(르 살롱)’ 카피와 현대적인 외관이 조화를 이뤄 마치 디저트 카페, 스튜디오 등을 연상하게 한다. 고객이 단순히 상품을 구매하는데 그치지 않고, 여유와 힐링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는 의도가 담겨있다. 매장 내부 역시 민트와 화이트 컬러 기반으로 심플한 공간을 조성하고 팬던트 조명과 블랙 컬러의 레일 조명을 설치해 은은하고 아늑한 살롱 분위기를 연출했다. 매장 카운터에는 아이보리 색 타이벽에 민트 컬러의 BI를 적용해 단아하고 세련된 품격을 내세웠다.
클래시(Classy), 액티브(Active) , 코지(Cozy)등 라인별 조닝도 구성해 쇼핑의 편의성도 도모했다. 라젤로는 올해 연말까지 80여개 매장 가운데 약 30개의 리뉴얼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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