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상선, 섬유제품 싣고 미주 첫 취항
SM상선, 섬유제품 싣고 미주 첫 취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M상선이 동남아에 이어 미주 취항까지 나서면서 국적 원양선사로 여정을 본격화했다. SM상선은 지난 20일 부산신항만(PNC)에서 관련 기관 및 국내 주요 고객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주노선 첫 취항을 알리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SM그룹 우오현 회장은 새 노선에 투입될 ‘에스엠 롱비치호(6500TEU급)’의 출항과 미주 서비스 공식 개시를 선언했다.

미주 취항에는 폴리에스터 등 화섬원사를 비롯 폴리에스터 직물 등 다양한 섬유제품류가 선적됐다. SM상선이 동남아와 미주까지 한국산 섬유제품류 바닷길 수출을 견인하는 국적선사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알렸다. 빠른 시간내 국적선사로 발돋움한 SM상선은 앞으로 기동력 노하우를 앞세워 한국산 섬유제품류 바닷길 수출을 주도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SM그룹은 올해 해운 부문에서 매출 4조원을 달성하고 3년내 사선 100척까지 늘려 세계적 종합물류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미주노선 CPX는 6500TEU 5척이 투입돼 미주서안 롱비치에 도착하는 최단 익스프레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SM상선은 미주 서부 노선을 발판으로 동부 및 남미 서비스까지 확대해 잃어버린 한국해운의 명성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5-11-20
  • 발행일 : 2015-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email protected]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