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소재 전문기업 휴비스(대표 신유동)가 15일 분기실적 공시를 통해 2017년 1분기 매출액 3143억원, 영업이익 6억원, 당기순이익 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분기(2016년 4분기) 대비 매출액은 6% 증가 했음에도 영업이익은 72% 감소했고, 세전이익,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전년 동기(2016년 1분기)와 비교할 경우 매출액은 9%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90% 감소했고, 세전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73%, 74% 감소했다. 휴비스 관계자는 “작년 연말 이후 원료가격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단기적으로 원료가 인상 부분이 크게 반영돼 2017년 1분기 영업실적은 전기 대비해 나빠지게 됐다”며 “그러나 지난해 말 미국 트럼프효과로 인한 환율 급등으로 연말 환평가 손실 등 영업외 비용이 일시적으로 상승했지만 올해 초 환율이 안정화되면서 세전이익과 당기순이익이 흑자 전환했다”고 말했다.
또한 “판매가격 인상으로 매출액이 증가하고 있으며 원료가격도 안정화 추세를 보여주고 있어 향후 수익성 회복이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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