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콤마보니 롯데백화점 잠실점 - 감성 서비스에…“매출 60%는 트렌드 민감 고객층 덕분이죠”
슈콤마보니 롯데백화점 잠실점 - 감성 서비스에…“매출 60%는 트렌드 민감 고객층 덕분이죠”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슈콤마보니 롯데백화점 잠실점은 트렌드세터가 찾는 핵심 점포다. 인근 롯데월드몰점과 함께 잠실 상권을 이끌고 있다. 슈콤마보니 잠실점은 3040대 트렌드에 민감한 고객층이 매출의 60%에 이른다. 독특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20대 고객도 20%로 많은 편이다.

슈콤마보니는 감성서비스를 중시한다. 신발 모양을 잡아주는 하트쿠션이나 화이트 자석박스에도 신경을 써 고객만족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정장구두에서 벗어난 편안한 기능성 슈즈를 신는 트렌드가 몇 년전부터 유행하고 있다. 이곳 매장도 스포츠 샌들과 기능성이 추가된 슬리퍼, 메시소재 슬립온이 인기가 높다. 이번 시즌 선보인 보석 장식이 돋보이는 멜로디샌들은 초도 물량이 다 팔려 리오더 상태다. 메시소재 슬립온, 러플 디자인이 돋보이는 캉캉샌들이 인기 상품이다.

이 매장은 여성 캐주얼 브랜드와 디자이너 슈즈 브랜드가 있는 2층에 위치해 있다. 칸막이 없이 보더리스 매장으로 구성돼 있다. 220여 종 아이템을 볼 수 있다. 주요 가격대는 20만원 후반에서 30만원 초반대 슈즈가 많다.

취재 당일 만난 조순영(25)씨는 수선 맡긴 신발을 찾으러 왔다. 그는 최근 산 슬립온을 신었다. “슈콤마보니가 트렌드에 맞는 아이템을 출시해 자주 이곳 매장을 찾게 된다. 지금 신고있는 키높이스니커즈는 편안한 쿠셔닝이 돼 있어 편안하고 다리 라인이 길어보이는 효과까지 있어 즐겨신는다”고 전했다.

■ 박영만 매니저

“전국 1등 우수사원 뽑혀 매니저 발탁됐어요”

박영만(40) 롯데 잠실점 매니저는 백화점에서 운영하는 CS모니터 요원들이 추천하는 우수사원 중 1등에 뽑혀 매니저가 됐다. 17년 정도 매장 경험을 쌓았다.

그는 “이곳 매장 매니저를 맡 은지는 1년 남짓이지만 누구보다 단골 고객을 중요하게 여긴다. 한 달에 1번 정도 사은품이 들어오면 단골고객에게 전화를 해 한번 들리라고 말한다. 여성 고객은 사소한 것에 감동받는다”고 말했다.

이곳 매장은 고정고객이 많은 편이다. 여성고객들은 감성적인 만큼 슈콤마보니가 지닌 독특한 디자인과 편한 슈즈를 부각해 판매한다. 박 매니저는 “이곳은 트렌드에 민감한 고객이 먼저 찾는 매장이다. 고객들은 신으면 더 예쁘고 편한 신발이라 자주 찾게 됐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5-11-20
  • 발행일 : 2015-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email protected]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