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가격·품질·스타일’ 출발 쾌청
엠프로미스(대표 조영석)의 제도권 진출 첫 여성복 ‘스튜디오럭스’가 런칭 첫 시즌 쾌청한 출발로 합격점을 얻으며 순항 중이다. 지난 3월 롯데백화점 내 6개의 매장을 오픈한 스튜디오럭스는 월 8000만~1억 원의 매출로 조닝 탑을 석권하며 단숨에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이는 지난 10여년 간 제조 및 유통 전문 업체로 막강 소싱력을 바탕으로 한 가격·퀄리티·스타일 모두를 잡은 결과다. 원활한 물량 운용과 빠른 고객 니즈 캐치 등에 능통한 역량을 검증받은 만큼 ‘동시대적 감성을 공유한 여성들의 Age not limited 브랜드’를 표방한다. 강점을 살려 고퀄리티지만 합리적인 가격을 내세워 무분별한 사입 브랜드의 상품력과 기존 내셔널 브랜드의 높은 가격 저항력의 취약점을 보완해 경쟁력을 높였다. 스튜디오럭스는 올 하반기 유통에서의 러브콜로 다채널화를 위한 7~8개의 추가 유통 확대가 가능해졌다. 상품과 구성에 대한 완성도를 높여 대리점 확보에도 나선다. 체계적인 대리점 매뉴얼을 정립하고 가성비 1등 브랜드로 시장 점유 확대를 도모한다.
유연하고 스피디한 상품 공급으로 상품력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매출을 도모할 수 있는 현실적인 기획과 상품 전개에 중점을 둔다. 연내 15개의 유통 확보로 상품과 브랜딩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거쳐 브랜드의 안정화 및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내년에는 백화점 및 유통 확장 전략에 공격적으로 나선다는 전략이다.
이 회사 최병윤 전무는 “유통과 고객 모두가 원하는 현실적인 감각의 브랜드 운영에 초점을 맞춰 현 여성복 시장 내에서 에센셜한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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