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리테일 특화 펀드 ‘GRE파트너스 자산운용’ 출범
국내 최초 리테일 특화 펀드 ‘GRE파트너스 자산운용’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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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트 유니온(대표 한창우)이 리테일 부동산 펀드 특화된 GRE파트너스 자산운용(대표 송종헌, 강정구)을 설립, 업계기대를 모은다. GRE파트너스 자산운용은 브라이트유니온 최고재무책임자(CFO) 출신 송종헌씨<사진>와 미국계 부동산운용사 CBRE글로벌인베스터스 펀드매니저 출신 강정구씨가 공동 대표를 맡았다.

지난달 27일 여의도 One IFC 28층 본사에서 진행된 개업식에서 송종헌 대표는 “국내 최다 리테일 개발 운영 노하우를 토대로 리테일 역사를 써 온 경험을 녹여내, 국내 최초의 리테일분야 펀드 특화 운용을 목표 한다”고 밝혔다. GRE파트너스자산운용은 7월 14일 금융감독원의 까다로운 심사를 거쳤다. 펀드 등록제 도입 후 부동산 자산운용사들이 범용적으로 투자자산을 지정하는 경우가 많아지는 추세에서 리테일 영역에 집중해 운용하려는 시도가 참신하다는 평이다.자본금 30억 원 규모로 브라이트유니온과 경영진 지분을 포함, IBK투자증권 부국증권 우미건설 해안건축 등이 지분을 출자해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이 회사는 기존 부동산 운용사들과 달리 적극적으로 사업을 개발하는 펀드 위주로 운용할 계획이다. 상업시설 리테일 관련 최적의 주주집단에서 최고의 전문 파트너사를 구성해 부동산 상업시설에 대한 성공적 투자를 위한 시너지 창출에 업계 기대가 모아진다.송종헌 대표는 “국내 대표적 리테일 부동산을 개발하고 쇼핑몰을 운영해본 경험을 살려 명동과 홍대, 이태원, 강남역 인근 등 핵심 상권 중심 리테일 투자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RE리테일 상품개발 성공요소를 운영전략으로 추진한다는 각오다. 더욱이 그동안 개인회사 혹은 개인의 자금을 투자받아서 운영했다면 이제부터는 제도권 내에서 좀 더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시작됐음을 내비쳤다. 단순 상품구조로 인한 낮은 수익률을 접근방법으로 했던 것과는 차별화된다. 기존운영시설 매입을 통해 비교적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하며 경쟁력 있는 운영능력을 필수요소로, 수익창출에 기여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현장경험인력은 리테일시장 안목, 분양과 임대 능력 등에서 남다르다. 투자 상품으로 투자유치 능력도 중요하다. 성공 입지 확보와 운영능력을 특화시킨다는 각오다. 브라이트유니온은 리테일부동산전문 컨설팅업체로 한섬과 EXR 등 40개 패션기업, 120개 브랜드를 보유한 기업들이 출자해 만들었다. 이같은 배경으로 설립된 GRE파트너스 자산운용의 행보에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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