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TC, 전년비 약 2배 성장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DTC)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룸’ 방문자 수가 올 들어 10만명을 넘어서는 등 하루 평균 421명이 방문하는 대구의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는 DTC측의 자체 평가가 나왔다.작년 5월1일 문을 연 DTC가 지난해 연말까지 6만2000여 명의 방문객이 방문한 것과 비교하면 1년여 만에 관람객 수가 무려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섬유산지 대구에서 생산된 소재를 보다 효율적으로 다수의 바이어들에게 홍보하고 거래를 성사시키기 위한 방법 중 하나로 온라인 마케팅을 선택한 것이 주효했다는 자체 평가다. 대구경북 섬유산업 연합회 이의열 회장은 “DTC를 비롯 대구경북 섬유산업의 목적중의 하나인 글로벌 마케팅 강화를 위해서라도 향후 텍스인포가 그 역할을 하게 될 것” 이라고 밝혔다.특히 온오프 마케팅 기능의 활성화를 위해 ‘텍스인포’ 홈페이지에서 섬유소재 검색 기능과 섬유별, 기업별 검색을 통해 섬유에 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 기능을 한층 강화하기도 했다.이밖에 온라인 쇼룸을 통해 실거래 건수도 증가 추세에 있는 것으로 DTC 관계자는 밝혔다. 특히 이같은 마케팅의 진화를 통해 섬유소재 분야에서도 온라인을 통해 보여주고 용도에 맞는지 여부를 확인한 뒤 거래가 성사되는 새로운 시대가 곧 전개될 것이라고 주장했다.국내외 시장을 겨냥해 현재 한국어 버전을 시작으로 향후 영어를 비롯한 다양한 언어로 확장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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