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FW ‘앵클부츠’ 트렌드 들여다 보니 - 다양한 소재에 포인트 장식 돋보이네
2017FW ‘앵클부츠’ 트렌드 들여다 보니 - 다양한 소재에 포인트 장식 돋보이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캐주얼 트렌드가 패션업계에서 인기다.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을 앞두고 길이, 컬러 소재를 다양화한 앵클부츠가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따뜻하게 발목을 감싸주면서 스타일을 동시에 챙길수 있어 겨울 필수품으로 해마다 인기가 높다.

이번 가을겨울 시즌 앵클부츠는 다양한 소비자 니츠를 충족시킨다. 브랜드마다 다양한 소재와 자체 장식으로 차별화했다. 특히 굽 디테일은 화려해졌고 편안한 굽 슈즈가 인기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유니크한 헥사곤 장식 소다 노하우 접목
DFD라이프.컬처그룹(대표 박근식)의 럭셔리 하이브리드 캐주얼 구두 브랜드 ‘소다’ 는 자체 장식으로 포인트를 준 앵클부츠가 시선을 끈다.

이번 앵클부츠(ALB712)는 유니크한 헥사곤 프롭과 고급스러운 소재가 돋보이는 ‘헥사곤 오너먼트 라인’ 중 하나다. 생후 6개월~2년 사이 소가죽인 소프트 키프 소재와 누벅 가죽 소재를 사용하고 3cm 굽을 활용한 청키힐 굽으로 발이 편안하다. 소다 아이덴티티가 있는 헥사곤 장식 디테일이 돋보인다.

트렌디한 멋과 함께 대칭과 비대칭의 상반된 라인을 디자인적으로 구현한 자체 장식과 골드 지퍼 장식이 포인트돼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를 완성시켜 준다. 스커트와 매치해 신으면 페미닌하면서 사랑스러운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고 와이드 팬츠에 매치하면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소다 앵클부츠 생산량(1~10월 기준)은 전년대비 9%에 늘었고 전체 생산량 중 6%가 앵클부츠다.

■엘칸토, 편안한 실용적 디자인 강조
‘엘칸토(대표 이혁주)’는 이번 시즌 고객들이 원하는 편안하고 실용적인 디자인을 강조한 컴포트 앵클부츠가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컴포트 앵클부츠는 가벼운 경량 아웃솔과 한층 부드러워진 가죽 소재, 보온성이 추가된 퍼 라이닝 등 부자재도 차별화했다. 컴포트 캐주얼화에서 드레스 스타일까지 다양하게 구성했다.

전체 F/W 생산량 대비 앵클 비중은 약 20% 수준이다. 10월초부터 출고와 판매가 시작되면서 11월 초까지 앵클부츠는 1800여족 팔았다. 이는 전체 초도 물량의 10.7%로 전년 동기간 대비 3.4%포인트 성장했다. 시즌말까지 전체 물량의 80% 소진 예상되며 전년 대비 10% 늘어난 판매율이 예상된다.대표 아이템은 컴포트 앵클부츠다. 컴포트 앵클부츠는 부드러운 가죽 소재와 가벼운 아웃솔 적용해 오래 신어도 발이 편안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자랑한다. 부드러운 염소가죽, 최고급 카우 소재와 트렌드인 스판 소재, 벨벳 소재로 구성된 4종 앵클부츠 초두물량은 4400족을 선보였다.

■탠디, 스웨이드, 누벅, 니트 소재 다양
탠디(대표 정기수)는 고급 누벅 소재를 사용해 색감이 깊고 착용감이 뛰어난 앵클부츠가 소비자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시즌 앵클부츠(717723)는 기존 제품에 비해 무게감이 가벼워 신었을 때 발에 무리가 없다. 심플한 디자인으로 발목라인에 골드 장식으로 포인트를 주었으며 굽 안쪽에도 같은 컬러가 포인트 됐다.

굽이 두껍고 투박한 청키힐(Chunky)로 안정적이고 우드소재와 골드가 함께 적용돼 따뜻하다. FW시즌 앵클 부츠는 심플한 디자인이 많은 만큼 소재나 라스트(스퀘어토, 뽀족한 라스트 등) 디자인을 스타일리시하게 만들었다.

전년대비 롱부츠 생산량은 줄었고 앵클부츠가 전체 부츠 생산량의 60%를 차지한다. 스웨이드, 누벅, 니트 등 다양한 소재와 심플한 디자인에 굽은 도금이나 장식 포인트가 된 제품이 늘어 소비자 니즈가 높다.

■무크, 옆라인 포인트 부각한 버클 앵클부츠
엠케이에프엔씨(대표 김광석)의 패션잡화 브랜드 ‘무크(mook)’에서는 트렌디한 감성의 버클 포인티드 앵클부츠를 선보이며 인기를 얻고 있다.

버클 포인티드 앵클부츠는 블랙 컬러로 모던하고 화려하고 옆라인의 강렬한 포인트를 부각시킨 디자인이 특징이다. 앞코가 뾰족한 스틸레토 스타일에 구두 발끝 부분이 둥근 토(round toe) 모양을 믹스해 조화롭다. 바닥솔 쿠셔닝으로 7cm 힐에도 발이 편안하고 안정된 착화감을 제공한다.사이드 라인 3개의 스트랩 버클 디테일로 시선을 분산시켜 다리 라인이 더욱 가늘어 보이는 효과가 있다. 블랙과 브라운 컬러로 출시돼 아우터와 어울린다. 시크한 느낌은 물론이고 클래식, 매니쉬 등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앵클부츠 생산량은 전체 생산량 대비 18%를 차지한다. 전년대비 4% 포인트 늘었다. 작년 동기간 대비 11월초 판매량이 12% 증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5-11-20
  • 발행일 : 2015-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email protected]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