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전시장 2배 이상 확대
매년 싱가포르에서 열리다 올해 처음으로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JEC 아시아’ 전시회는 전세계 42개국 6271명의 복합소재 전문가를 한국으로 불러 모으며 인기 몰이에 성공했다. 주최측은 “싱가포르에서 서울로 진출한 JEC 아시아 전략이 빛을 발했다”고 평가했다. JEC 아시아뿐만 아니라 제12회 국제탄소페스티벌(ICF)을 동시 개최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도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JEC그룹 프레데릭 뮈텔 대표는 “제10회 JEC 아시아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복합소재 산업에 있어 전환점을 맞이한 자리였다”며 “엔드 유저에 대한 우리의 새로운 전략이 성공적으로 적용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JEC 아시아 디렉터 크리스티앙 스트라스뷔르게는 “제12회 국제 탄소페스티벌을 유치한 것도 매우 자랑스럽다. 이런 시너지 효과들이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이끄는데 기여했다”고 언급했다.JEC그룹은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코엑스 전시회장 면적을 2배 이상 늘려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내년 11월 14~16일 동안 열리는 ‘2018 JEC 아시아’는 코엑스 3층에 있는 3개 전시홀에서 전시만 진행하고 컨퍼런스장은 같은 층 별도 공간에 마련될 예정이다. 올해 전시회는 11월 1~3일 사흘간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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