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디자이너 브랜드 ‘얼킨’의 이성동 대표와 (주)팝한 황재근 대표와 함께 새로운 패션 유통라인인 ‘스트리밍 웨어 얼킨 스트리밍 박스’를 런칭했다. 얼킨 스트리밍 박스는 공개 당일에 100%를 달성하는 등 큰 관심을 받고 있다.브랜드 얼킨(ul:kin)이 새로운 프로젝트인 스트리밍 웨어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스트리밍웨어(Streaming Wear)는 패션 브랜드의 기본 상품이나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매월 정기 구독을 통해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모토로 하는 프로젝트이다.
얼킨 스트리밍 박스의 첫 배송 상품은 도도새를 모티브로 작업하는 김선우 작가와의 콜라보레이션 후드티셔츠다. 아이템은 매 월 바뀔 예정이다.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참여한 후원자의 경우 3개월 간 최대 50%할인된 금액으로 스트리밍 박스를 구매할 수 있다.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텀블벅’에서 지난 1월 26일에 오픈한 ‘얼킨 스트리밍 박스’는 오픈 14시간 만에 100%를 달성했다. 성원에 힘입어 크라우드펀딩의 200%, 300% 마다 새로운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펀딩 리워드는 2월 26일까지 진행된다.
얼킨의 대표 겸 디자이너인 이성동 대표는 “음악이나 영화처럼 패션과 예술을 스트리밍 할 수 없을까? 라는 떠올랐다”고 말했다. 그는 “기존 패션 의류를 스트리밍하는 업체는 대부분 대여를 하고 있어 스트리밍 서비스와 차별화가 됐다”고 밝혔다. 이성동 얼킨 대표는 스트리밍 서비스에 대한 모델 플랫폼 서비스를 바로 준비해 나갔다. 이후 (주)팝한의 황재근 대표와 함께 바쁜 현대인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정기구독’ 서비스를 제시하게 됐다.얼킨은 ‘얼킨 스트리밍 박스’ 속에 예술가와 협업해 선보이는 베이직 의류 제품과 함께 작가의 전시소식 및 전시 티켓 등을 같이 구성해 배송할 예정이다. 옷을 구매함과 동시에 예술 문화 관련 소식도 받아볼 수 있어 ‘예술과 대중의 간극을 줄이자’는 얼킨의 브랜드 철학을 실현하고자 한다.
얼킨은 앞으로 스트리밍웨어를 통해 얼킨 뿐 만 아니라 문화를 담은 브랜드 혹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섭외해 스트리밍 편집샵 개념으로 키워갈 계획이다. 이는 소비자가 브랜드를 만나는 새로운 방법을 대중에게 제시해 문화와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유통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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