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신용 상향, FnC코오롱 보합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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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대표 제진훈)의 신용등급이 A+(안정적)에서 AA-(안정적)으로 한 단계 상향 조정됐다.

한국신용평가는 3일 제일모직의 기발행 무보증 회사채 신용등급을 이같이 상향 평가하면서 “사업경쟁력이 매우 우수하다”고 등급 조정 이유를 밝혔다.

관계자는 “직물과 패션은 물론 케미컬과 전자재료 부문까지 확장을 꾀한 사업의 다각화 전략이 위험 분산 효과를 끌어올렸다”며 “전 사업부문이 우수한 제품군과 품질 및 브랜드 가치를 바탕으로 상위권의 시장지위를 구축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기업어음 신용등급 역시 상향평가됐다. 제일모직은 A1평가를 받아 종전 A2+보다 한단계 상승했다.

한편 FnC코오롱의 무보증 회사채 신용등급은 BBB-(안정적)으로 유지됐다. 가장 최근의 평정결과 중 낮은 등급을 유효 등급으로 하는 기준으로 인해 종전보다 한단계 낮게 평가된 한국신용평가의 BBB-가 새 유효 등급이 됐으나 이보다 앞선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정보의 평점은 BBBO로 종전과 같았다. 또한 코오롱패션이 발행예정인 제1회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은 한국신용정보에서 BBB-/Stable로 평가됐다. 한국신용정보 관계자는 “영업이익ㆍ영업이익률ㆍ실적개선전망ㆍ재무적융통성ㆍ현금흐름ㆍ경쟁력회복 등 전반적 부문에서 긍정적인 판단이 가능하다”며 등급결정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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