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패션용품 전문기업 아가방앤컴퍼니는 해외 시장에 브랜드와 제품군을 확장할 예정이다.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전시장에서 개최된 '싱가포르 유아용품박람회(CBME SEA 2018)'에 참가했다.
싱가포르 유아용품박람회에는 올해 세계 각국의 100여개 유아동 브랜드와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아가방앤컴퍼니는 대표 브랜드 5개(퓨토, 디자인스킨, 엘츠, 미니노어, 이야이야오)와 함께 싱가포르의 업계 관계자들과 현지 바이어들에게 직접 상담을 가졌다. 2009년 스킨케어 브랜드 ‘퓨토’로 싱가포르 유아동 스킨케어 시장에 진출해 있다.글로벌사업팀 이샤론 팀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한국 유아동 제품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체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고 아가방앤컴퍼니의 안전성과 트렌디한 디자인이 해외 바이어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 같다. 싱가포르 유아동 시장 진출에 가속도가 붙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가방앤컴퍼니는 현재 동남아시아 4개국(베트남,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에서 총 9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이번 싱가포르 박람회는 세계 3대 유아박람회(독일퀼른전시회, 홍콩유아용품박람회, CBME) 중 하나다. 2001년 중국 상해를 시작으로 싱가포르에서는 2015년부터 시작됐다. CBME(Child Baby Maternity Expo)는 출산, 육아, 완구, 교육 등 유아와 출산 업계를 위한 국제적인 행사다. 아가방앤컴퍼니는 지난 2013년 중국 상하이에서 진행됐던 박람회를 시작으로 각 지역 바이어 발굴과 영업망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참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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