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 ‘스탠다드’ 두 달 만에 1만장 돌파
올해 패션 전문 셀렉트샵 ‘무신사’ 스토어 내 슬랙스가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무신사 스탠다드 슬랙스를 포함한 카테고리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200% 이상 성장하고 있다. 티알마크 ‘마스터 핏 9컷 슬랙스(블랙)’ 누적 판매량은 3만장을 기록하며 가장 많이 팔았다. 베이직 캐주얼 브랜드 하프 크라이즈의 ‘밴딩 와이드 슬랙스 P-035(블랙)’이 그 뒤를 이었다. 누적 판매량이 2만 장을 기록했다.
무신사스토어에서 제작한 무신사 스탠다드 테이퍼드 밴딩 크롭 슬랙스(블랙)는 두달 만에 누적 판매량 1만 장을 팔았다.
지난 2월 출시한 이번 스탠다드 슬랙스는 3주 만에 약 4000장 초도 물량이 모두 판매됐다. 발매 직후 패션 커뮤니티에서 입소문을 타면서부터였다. 이후 64일 만에 누적판매량 1만장을 돌파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현재까지 판매 상승세가 꺾일 줄 모르고 있다”며 구“매자의 긍정적인 후기가 누적됨에 따라 판매 추이는 더욱 빨라 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무신사 스탠다드는 무신사 스토어의 PB(자체 브랜드)다. 패션 전문 유통몰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획, 생산부터 판매까지 사전에 계획한다. 무신사 스탠다드 슬랙스는 현재 20대가 가장 선호하는 핏과 편의를 고려한 디테일이다.
무엇보다 2만99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이 인기요인이다. 기능성 디테일은 소비자 니즈를 만족시켰다는 분석이다. 스탠다드 슬랙스는 원단에 허리둘레에 여유를 줄 수 있는 고밀도 밴딩과 셔츠 밑단이 빠져 나오지 않도록 잡아주는 실리콘 프린트를 사용해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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