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명 베트남 콘텐츠 마켓을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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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TV, 베트남 VTVB와 손잡고 플랫폼 시장 진출
동아TV가 한국-베트남 문화콘텐츠 교류의 메신저 역할을 자처한다. 동아TV(대표 박란)가 베트남 콘텐츠 플랫폼 시장에 진출한다. 라이프스타일 방송 채널 동아TV는 베트남 국영 방송국 VTV의 자회사 VTVB(VTV BROADCOM AND TELECOM SERVICE JOINT STOCK COMPANY)와 베트남 현지 콘텐츠 제작 유통사업에 대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동아TV는 VTVB가 최근 수년간의 구축 작업을 통해 사업 진행 중인 OTT플랫폼과 동아TV인기 프로그램 제휴 방안은 물론, 모회사인 베트남 국영 방송국 VTV의 케이블 플랫폼을 활용해 다양한 K패션 및 K뷰티 관련 콘텐츠를 수출함으로써 수년 내 베트남 시장에서 한류를 대표하는 방송 채널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또 베트남 현지의 우수 콘텐츠를 동아TV채널 및 브이 스타일라이브 채널을 통해 국내에 방영, 한국-베트남 문화 콘텐츠 교류의 메신저로서 양국 간 문화교류의 첨병 역할을 수행한다는 것. 박란 동아TV 대표는 “1억 명에 달하는 베트남인들의 의식과 문화생활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K패션, K뷰티 등 우수한 문화콘텐츠를 수출한다는데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큰 자긍심을 느낀다”라며 “최근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가정과 해외 문화에 관심 있는 국내 사용자 수요를 고려, 채널의 해외진출을 결정했으며 베트남을 시작으로 동남아, 중남미 등 한류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있는 해외 시장 공략을 가속화 할 것”이라고 방향을 설명했다.동아TV와 협약을 맺은 VTVB는 2005년 베트남 국영 방송국 VTV에서 출자, 자본금 100%를 보유한 방송기술 및 콘텐츠 사업 관련 자회사로 출발했다. 최근에는 베트남 정부의 국책 사업인 국영기업의 민영화 프로젝트 일환으로 IPO를 통해 VTV가 지분을 보유한 주식회사로 재탄생, OTT(Over The Top 인터넷을 통해 볼 수 있는 TV서비스) 플랫폼 구축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동아TV는 2016년 10월 서울디자인재단과 미디어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2017봄여름 서울패션위크 디자이너 컬렉션을 세계 최초로 온라인 생중계했다. 이후 같은 해 총 4차례에 걸쳐 약 150여 서울패션위크 전체 컬렉션을 전 세계에 생중계하며 K패션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매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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