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옷, 1cm 차이가 아름다운 핏 살린다
남영비비안(대표 남석우)이 전개하는 ‘비비안’은 올해 고객 니즈에 맞춰 더 편안하고 가볍게 입을 수 있는 제품개발에 초점을 맞췄다. 기능성 원단이나 유연한 와이어를 채택했다. 그 결과 여름철 폭염과 맞물려 ‘퓨징 브라톱’ 4~7월 판매량은 전년 동기보다 160% 증가했다. 퓨징 브라톱은 무봉제 접착방식으로 봉제선을 최소화했다.
올해는 인핏(InFit)이 당당한 아웃핏(OutFit)을 만든다는 ‘잇츠 마이 핏(It’s My Fit)’캠페인으로 당당한 여성의 아름다움을 제안했다. 내 안의 핏(Fit)을 찾아주는 속옷을 입는다면 어떤 룩이든 당당하게 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속옷 1cm 차이가 겉옷인 아웃핏까지 살린다는 메시지로 브랜드 아이텐티티를 강화했다.
비비안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606억원을 기록했다. 백화점과 전문점 및 아울렛 등에서 30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내년에는 올해 진행한 ‘잇츠 마이 핏(It’s My Fit)’캠페인 뒤를 잇는 후속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SNS 채널을 통해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여성‘ 이라는 비비안의 아이덴티티를 더욱 강화한다. 유방암 전용 속옷세트, 두리모(미혼모) 위한 출산 전후 특화속옷 지원 등 여성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내년에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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