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선 스탁컴퍼니 대표, 이정민 엔라인 대표 등 11명의 기업인이 2018년 서울대 패션경영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영선 스탁컴퍼니 대표는 유명 패션 브랜드 상품을 위탁 판매하는 패션종합몰 ‘아이스탁몰’을 소통과 리더십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며 안정적으로 이끌고 있다. 온라인 판매대행사(벤더)인 스탁컴퍼니의 직영 온라인 쇼핑몰 아이스탁몰은 450여개 브랜드 6만여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 패션은 물론 리빙, 가전, 뷰티까지 카테고리를 확장하며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안성, 양산 등 3곳에 물류센터를 두고 빠른 배송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영선 대표는 “고객에게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기업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스탁컴퍼니는 지난 11월13일 대한상공회의소가 한국고용정보원, 한국기업데이터, 사람인 등과 함께 선정하는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에 뽑혔다. 서울대 패션경영인 대상을 수상한 이정민 엔라인 대표가 설립한 의류 쇼핑몰 ‘난닝구’는 올해 총 1450억원 매출이 예상된다.

난닝구는 탁월한 코디와 차별화된 컨텐츠로 오픈 5년 만인 2011년 연매출 300억원을 돌파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온라인쇼핑몰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1억원 상금을 걸고 뷰티공모전을 열었다. 쇼핑몰 난닝구와 라이프스타일 편집샵 네프호텔에 이어 뷰티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엔라인은 2016년 연매출 1000억원을 달성했고 무역의날 수출 1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이정민 대표는 “여성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브랜드로 고객들과 소통하며 세계적인 기업으로 키워나가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2018년 서울대 AFB(패션산업 최고경영자과정) 총교우회(회장 브론떼훼밀리 대표 김병관)는 지난 5일 리베라호텔에서 2018년 정기총회 및 송년회를 열고 패션경영인 대상 시상식을 함께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