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디자이너 능가하는 창의성과 작품성” 호평
“기성디자이너 능가하는 창의성과 작품성” 호평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28회 에스모드서울 졸업패션쇼 산,학계 관심집중
59명 예비 졸업생 작품222점 7개 스테이지에서 기량발휘
기발한 아이디어와 창작성, 완성도가 뛰어난 에스모드서울 졸업생들의 작품에 업계 전문가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내년이면 창립 30주년을 맞는 에스모드서울이 제 28회 졸업작품패션쇼를 지난 13일 섬유센터에서 국내외 패션계 인사와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WAKE MAKE SPEAK를 주제로 열린 이번 졸업작품패션쇼는 스틸리즘과 모델리즘 과정을 익힌 전공별 총 59명의 28회 예비 졸업생들의 작품 222점이 오후 4시와 7시 두 차례 걸쳐 무대에 올려졌다. 여성복, 남성복, 아동복, 란제리 전공학생들은 총 7개 스테이지로 구성된 패션쇼로 졸업작품 컬렉션을 선보였다. 제품구성과 소재개발과 활용성, 기발한 착상, 패턴과 디자인까지 기성디자이너에 버금가는 작품성을 자랑했다.심사위원 대상은 여성복 전공 김진영에게 수여됐다. 김진영학생은 에스모드 파리에서 가장 뛰어난 패턴 디자인작품을 선보인 학생에게 수여하는 금바늘상까지 수상, 2관왕이 됐다. 심사위원 대상은 지난 12월 4일과 5일, 패션업계 실무자 및 패션계 대표 인사들로 구성된 50여명의 외부 심사위원들로부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학생에게 수여하는 상이어서 의미가 깊다.

김진영 학생작품은 PAKAGE라는 타이틀로 ‘자판기에서 명품이 판매된다면?’이라는 상상에서 출발했다. 자판기라는 새로운 유통을 믹스, 판매 가능한 옷으로 포장이 용이하거나 압축 가능한 구조로 설계됐다. 옷을 접거나 펼친 상태에서는 플랫하지만 입었을때는 부드럽게 떨어지는 디테일이 포인트다.이번 에스모드 서울의 졸업작품쇼에는 다양한 전공별 뛰어난 디자인을 선보인 졸업예정자들이 뽑혀 수상을 했으며 남성복, 여성복 뿐 만아니라 아동복과 란제리 등 특화분야의 디자이너들이 육성, 배출돼 전통성과 전문성, 차별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울마크컴퍼니, 동동장학재단, 벤텍스, 신성통상 지오지아, 아즈텍, YKK한국, ISKO, 좋은 사람들, 주한 프랑스 문화원, 주식회사 신진, 텐셀, 패션그룹 형지, 프로모스틸, 에스모드 인터내셔널, 준오헤어와 준오아카데미 등이 협찬 및 소재지원, 부상을 제공함으로써 인재발굴과 육성에 대한 산학협력이 관심을 모았다.

또한 이날 에스모드인터내셔널 니노사토루 회장은 “졸업생들의 작품이 글로벌수준의 우수성을 갖췄다”고 독려하고 “에스모드서울이 내년이면 창립 30주년을 맞으며 이를 기념 세계 각국의 에스모드가 서울에 모여 큰 행사를 벌일 것”이라는 플랜을 말하기도 했다.

대상을 비롯한 전공별 최우수 시상식은 3학년 학업성적과 졸업심사 점수를 합산, 오는 2019는 2월 22일 졸업식에서 수여될 예정이다. 한편, 2018년 제28회 에스모드 서울 졸업작품발표회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 심사위원 대상: 김진영(여성복)▶ 에스모드 인터내셔널상: 최윤서(여성복)▶ 금바늘상: 김진영(여성복)▶ 지오지아상: 장민호(남성복)▶ 이스코상(2명): 박서연(여성복), 이재혁(남성복)▶ 프로모스틸상(2명): 안다영(여성복), 이민섭(남성복)▶ 울마크상(2명): 김경희(여성복), 박동수(남성복)▶ 패션그룹형지상: 고다영(여성복)▶ YKK한국상: 윤여빈(남성복)▶ 주한프랑스문화원장상: 조지용(남성복)▶ 동동최우수상: 문서연(아동복) ▶ 동동우수상: 최한나(아동복)▶ 좋은사람들상: 김다혜(란제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5-11-20
  • 발행일 : 2015-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email protected]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