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염직 이어 유정까지 부도
비산염색공단내 대표적 업체인 동서염직에 이어 방명문 염색조합 이사장 사업체인 유정까지 부도를 내자 공단과 조합은 초상집 분위기다.
특히 현직조합 이사장 사업체가 도산을 한것은 보기드문 일로 업계에 던지는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염색조합은 9일 긴급 이사회를 열어 후임 이사장 선임과 조합사업 정상화에 대한 토론을 벌였지만 뚜렷한 해법을 찾지 못했다.
방병문 이사장이 벙커C유와 가성소다등 공동 구매사업과 관련한 비정상적 거래금액이 4억여원에 이르러 법적인 문제로까지 불거질 가능성이 높아진데다 최악의 경기침체 분위기에서 선뜻 후임 이사장을 자처하는 인사가 사라져 버렸다.
일각에서는 "조합이 지금까지 한일이 뭐냐" 며 '조합 해산론' 까지 들먹이는등 조합은 바람앞에 등불신세가 됐다.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