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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저가캐주얼 브랜드들이 ‘유통망 지키기’에 따른 판
매 최적지 ‘氣살리기’에 나선다.
매장 효율 극대화를 통한 이익을 추구하고 있는 중저가
캐주얼 브랜드들이 리뉴얼작업과 점내 이벤트 확대등
점주 만족도를 높여 판매활성화와 효율증대를 동시에
꾀하고 있는 것.
중저가 캐주얼 브랜드들은 축소일변도에서 새로운 탄력
을 얻기 위한 돌파구로 지난해 대형 유통망 진출에 나
섰으나 유수백화점들의 고급화전략에 밀려 좌절을 겪었
고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신규캐주얼군의 유통망 확대
에 따른 어려움도 말이 아니었다. 이에 B·I 교체 및
강화와 품질력 재고에 따른 내실다지기 외에도 가격정
책 차등화로 점주만족과 효율 극대화까지 이중의 實을
올리겠다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미 B·I 작업을 마친 ‘티피코시’, ‘이랜드’ 등은
현장중심의 리뉴얼 작업에 박차를 가해 올해안에 전매
장리뉴얼의 목표를 세웠고 ‘메이폴’, ‘카스피’ 등
도 하반기 B·I 작업을 완성, 새로운 얼굴과 보다 편리
한 쇼핑공간에서 소비자와의 만남을 기대하고 있다.
또 가격 경쟁력의 재고에 초점을 둔 특화아이템 개발과
새로운 가격정책이 실행된다. 저가의 비율보다 중고가
하이퀄리티 상품 개발에 힘써 효율면에서 만족도를 높
이겠다는 전략.
이밖에 브랜드리뉴얼과 함께 신고객 창출에 나서 적극
적인 광고홍보와 스타마케팅, 이벤트 활성화로 인지도
및 선호도 재고에 나서며 상권분석과 상품 차별화, 점
주와의 관계 개선과 결속을 위한 지역밀착영업의 세부
사항을 실천하고 있다.
/박세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