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IT·뷰티 접목해 새로운 가치 창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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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스타일테크 비즈니스’ 신산업 생태계 조성 마련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원장 윤주현)이 주관하는 스타일테크 비즈니스 산업 육성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스타일테크 비즈니스란 패션, 뷰티 등 스타일분야에서 AI, IoT, AR, VR 등 기술을 융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신사업 분야다. 대상은 패션, 뷰티부문(의류, 신발, 가방, 안경, 주얼리, 시계, 화장품, 미용기기) 등이다. 이는 패션·뷰티·리빙과 같은 라이프스타일 분야에 IT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창출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역량 있는 스타일테크 기업이 시장에 진입해 기존 산업의 플레이어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신생태계를 조성, 정책을 마련한다.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융합해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고자 하는 유망기업이 대·중·소기업과 함께 협업할 수 있는 공간, 성장을 돕는 내용이다.
지난 7월19일에는 스타일테크 기업 전용 공간으로 활용될 스타일테크 DK works 시설투어와 스타일테크 토크콘서트, 네트워킹 파티 등의 행사가 열렸다. 이날 스타일테크 토크콘서트에는 지그재그 서정훈 대표와 클로젯쉐어 성주희 대표 등이 스타트업에서 현재까지의 스토리와 시행착오 등을 함께 공유했다. 스타일테크 DK웍스는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공간으로 강남 테헤란로 최적의 입지에 위치한 스파크플러스 삼성2호점 내 마련되었다. 글로벌 엑셀러레이터인 스파크랩과 스타트업 성장을 돕는 공유오피스인 스파크플러스가 파트너쉽으로 스타일테크 유망기업의 성장을 돕는다. 이곳에는 유망기업 전용 오피스와 대기업 및 중견·중소기업 오픈이노베이션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 오피스, 외부협력기업, 투자자 등 미팅에 활용될 미팅룸, 업무중 휴식, 기업 간 네트워크에 활용될 라운지, 선정 기업의 제품, 서비스 등을 클라이언트와 투자자 등에 소개가 용이 할 수 있도록  전시관으로 운영 될 수 있는 사진 스튜디오 등의 공용 공간이 포함돼있다. 역량 있는 스타일테크 기업이 성장 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 조성에 주력했다. 협업할 수 있는 공간과 성장을 돕는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도 함께 지원한다. 이 외에도 디자인 전문인력에 대한 채용 연계 및 인건비 보조 등의 다양한 지원과 프로토타입 제작지원, 플랫폼 홍보, 투자유치 등도 포함돼있다.  올해 선정된 기업으로는 suggesty, FITCHOO, STRONG SODA, Funnyon, virtualive, SAFEWARE, JDL, STYLEPILL, LATELY, SUPER WORKS, Cherrypica, 거북선컴퍼니, STYLE BOT, burning bros, EGG 등 16업체다.   스타일테크 기업 육성을 위해서는 자금투자(54.5%), 홍보(36.4%), 제품체험공간(27.3%), 창업공간(18.2%) 등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배경을 토대로 지원 범위를 정했다. 한국디자인진흥원 담당자는 “스타일테크 기업들을 위한 공유오피스 제공(스타일테크 디케이웍스), 대기업과 협업하여 성장을 희망하는 기업 또는 혁신하고자 하는 기업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스타일테크 랩), 크게 두 가지 내용으로 지원하고자 한다”며 “유망 기업들의 서비스 고객 경험을 한 층 더 고도화하고, 기업간의 성공적 협업 사례발굴을 통해 스타일테크 산업 확산과 서비스 디자인 기반의 오픈 이노베이션 시장을 활발히 개척할 예정이다. 패션, 뷰티분야에 정보 기술을 결합한 역량 높은 스타트업들의 활발한 출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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