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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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조로(대표 박필찬)는 소재의 고급화와 탄탄한 조직력 을 바탕으로 내수시장 확대와 내실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테조로는 97년‘이카루스’를 런칭. 첫해 49억원 매출 에 이어 98년 70억원, 99년 110억원돌파등 매년 40%-50%이상의 꾸준한 성장으로 런칭 3년만에 매출 100억원 돌파의 신기원을 이뤘다. 테조로의 메인 브랜드‘이카루스’는 대조와 조화를 추 구하는 모던 패밀리즘을 지향하는 리빙언더웨어로 개성 과 실용성을 중시하는 20-30대를 주 타겟으로 블랙과 화이트의 모노톤을 고수함으로써 프린터물 일색의 내의 시장에 차별을 뒀다. 99년 12월에 런칭한 브랜드‘드림이카루스’는 할인점 유통의 확대에 따라 할인점 전문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 해 쇼핑을 가족단위로 하는 모든 계층이 쉽게 선택할수 있도록 노멀하고 사이버틱함을 컨셉으로 잡았다. 테조로는 00년 S/S시즌 판매전략으로 브랜드 파워보다 는‘이카루스’,‘드림이카루스’등에 신소재를 사용한 고급화된 제품력과 소비자 기호충족을 강조했다. S/S시즌을 대비해 테조로는 남성이 기능성을 중시하는 점을 적용해 라이크라등의 신소재 50%와 면 50%를 이 용, 기능성과 패션성의 균형을 맞췄고 여성용 화운데이 션과 란제리는 여성의 욕구가 다양하고 패션 선호 패턴 이 빠른점을 감안해 기본물 30%와 신소재 70%을 적용 해 패션성에 중심을 뒀다. ‘이카루스’가격대는 팬티(남) 5,800-9,000원, 트렁크 (남) 9,800-13,000원, 세트 12,000-21,000원, 팬티(여) 7,000-12,000원, 브라세트 29,000-35,000원등 중저가를 유지한다 이러한 제품고급화와 차별화 노력은 테조로 만의 특유 의 조직력에 의해 효과가 배가 되고 있다. 테조로는 고객을 위하는 이타심(利他心)을 바탕으로 자 율에 의한 책임감을 경영방침으로 내세웠다. 그래서인지 테조로에서는 일의 목표는 있지만 강요는 없다. 관리부는 칭찬요법으로 활기가 넘치고, 공장에서는 생 산합의에 의해 생산량을 미리 합의하며, 디자인실은 2.5 배수 개발에 의한 디자인 채택으로 자율 경쟁을 부추기 고, 영업부는 시키지 않아도 각 대리점 청소도 마다하 지 않는 살아 움직이는 조직이 테조로의 가장 큰 재산 이다. 특히 전주에 두고있는 200평 규모의 공장에서는 단 7명 의 생산직 직원이 생산합의에 따른 자율적 작업에 의해 생산성이 크게 향상, 리피트 상품과 신상품을 단 20일 만에 출고시키는 생산속도와 월 38만 피스를 생산하는 왕성한 생산력을 자랑한다. 현재 테조로는 전국 재래시장총판을 중심으로,백화점,전 문점,할인점,편의점등 총 2400여 영업망을 구축하고 있 으며 할인점의 유통확대 추세에 발맞춰 올해말까지 E 마트, 킴스클럽, 롯데 마그넷등 전 지점 입점을 서두르 고 있다. 또한 97년부터 세계적인 장기 브랜드전략을 펴온 테조 로는 수출확대 정책으로 중국 대련에 총판과 50여 전문 매장을 통해 월 20만불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올 상 반기중 현지 자체공장건설을 위해 타당성조사와 부지물 색이 한창이다. 테조로는 내실화 다지기와 더불어 BI, CI부각을 위해 4 월중에 TV광고를 준비중이다. 이번 광고는 “러브 패션 넘버원”이라는 컨셉으로 지 적이면서도 다이너믹한 상품 이미지 광고로 초점을 맞 춰 브랜드와 회사이미지를 최대한 부각시킬 계획이다. 한편 테조로는 이달 25일 150평 규모의 사무실과 100평 규모의 창고가 있는 당산동으로 사무실을 이전. 서울 지역 3개 영업소를 하나로 통합해 물류의 원활함과 업 무의 통일화로 효율성 증대를 꾀한다. /하태욱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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