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승어패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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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N’, ‘캡스’가 BI의 변경, 적정 타겟 변화로 두 브랜드간의 차별화를 통해 매출 신장을 도모하고 있다. ‘NGN’, ‘캡스’ 두 브랜드를 전개하는 태승어패럴 (대표 박종공)은 명확하게 구분되지 않았던 두 브랜드 의 이미지 타겟의 차별화를 위해 새로운 컨셉을 제시했 다. 작년까지 정장풍이었던 ‘NGN’은 ‘뉴골든’에서 ‘NGN’으로 이름을 바꾸고 밝고 가벼운 캐주얼 라인 으로 전개, ‘캡스’는 스포츠 캐주얼에서 아메리칸 스 포츠 캐주얼로 이미지를 바꿨다. 주전략으로 ‘NGN’은 올 S/S부터 7-11세인 초등학 교 저학년을 메인 타겟으로 깨끗하고 미니멀한 스타일 에 스포츠 캐주얼 라인을 전개한다. 작년까지는 셋업된 정장풍 위주였던 ‘NGN’은 올 S/S부터 포멀라인과 캐주얼 라인을 함께 선보이며, 깨끗하고 미니멀한 스타 일에 밝은 칼라 요소를 가미한 스포츠 캐주얼 라인을 전개한다. ▲포멀 라인은 정장품의 세트 상품 위주로 그레이, 화 이트, 블랙을 주조색으로 액센트 컬러로 퓨어핑크, 블루 가 가미되고, ▲캐주얼 라인은 모던한 베이지, 카키를 기조로 올 유행 색조인 엘로우, 오렌지를 믹스함으로써 스포티한 생동감을 표현한다. 또한 ▲포멀라인의 소재 로는 스트레치 울, 레이온 폴리에스터 혼방을 사용됐고, ▲캐주얼 라인은 나일론 혼방류와 테크노 소재의 혼합 으로 짜여진 페이퍼 터치로 트랜드를 반영한다. 남아복와 여아복의 비율도 5:5로 나눠 유니섹스 느낌이 강한 ‘캡스’에 비해 성별이 뚜렷이 구별된 의류 스타 일을 선보이며, ‘캡스’와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NGN’의 올 S/S 아이템 가격은 자켓 108,000-118,000원 점퍼 85,000-118,000, 베스트 48,000-68,000원, 셔츠 32,000-45,000원, 팬츠 53,000-75,000원, 스커트 55,000-68,000, 원피스 83,000-128,000원대로 주력 아이템은 정장류인 원피스, 바지이다. ‘캡스’는 8-13세까지 초등학교 고학년을 메인 타겟 으로 새로운 감각의 스포츠 캐주얼그룹과 편안함과 활 동성을 강조한 이지 캐주얼 그룹으로 나눠서 진행한다. 전반적으로 밝고 신선한 컬러를 제시하는데 ▲스포츠 라인은 형광빛의 브라이트한 컬러, ▲진라인은 안정감 을 주는 뉴트럴 톤으로, ▲트랜드 라인은 다양한 멀티 화이트 계열의 컬러를 전개한다. 소재는 면, 마와 같은 편안함을 강조한 천연소재와 다양한 코팅소재를 접목시 켜서 사용한다. 남아복과 여아복의 비율은 7:3으로 남아중심의 유니섹 스 스타일을 지향하고 있다. ‘캡스’의 올 S/S 아이템 가격은 점퍼 78,000-98,000원, 베스트 43,000-68,000원, 셔츠 25,000-49,000원, 바지 43,000-68,000원, 스커트 48,000-68,000원, 원피스 78,000-98,000원으로 주력 아이 템은 점퍼, 스웨터류이다. ‘캡스’는 ‘빅’ 사이즈의 의류가 판매호조를 보이는 데 비해 ‘스몰’ 사이즈의 의류가 많이 팔리는 ‘NGN’은 ‘캡스’와 차별화된 작은 사이즈 단위를 사용, 기존의 광범위하게 퍼져있는 사이즈 단위를 줄여 나갈 예정이다. 이 회사 임후정 과장은 “요즘 어린이들의 평균 신체 사이즈가 점점더 커지고 있다. ‘NGN’, ‘캡스’는 사이즈 단위를 원래 5-17호까지 광범위하게 사용했으나 현재는 5,6호 사이즈의 판매가 거의 이뤄지지 않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작은 사이즈 의 재고문제가 심각한 실정이다. 사이즈 연구를 통해 사이즈를 5-6단위로 압축해 나갈 계획이다.”라는 생각 을 밝혔다. ‘NGN’과 ‘캡스’의 이러한 타겟, 이미지, 가격대 차별화 전략은 이전까지 차별화되지 않았던 두 브랜드 간의 이미지를 소비자에게 확고하게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NGN’ 24개, ‘캡스’ 22개 유통망을 운영하 는 태승어패럴은 향후 매출추이를 고려하여 F/W까지 ‘NGN’ , ‘캡스’ 각각 2개씩 매장을 늘려 총 50개 의 매장을 운영할 방침이다. 올해 ‘NGN’ 전년도 매출 105억보다 20% 증가한 125억원, ‘캡스’는 95억 원과 같은 매출액을 예상, 컨셉 차별화에 따른 총 220 억원의 매출을 예측하고 있다. /안윤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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