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과 공포 딛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대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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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 하되, 분위기 휩쓸리지 말자는 분위기
코로나19 확진자 확산으로 패닉에 휩싸였던 대구는 새롭게 한 주를 출발하는 24일, 지난주 충격과 공포에서 다소 벗어나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주말 동대구역 모습. 평소와 달리 주말임에도 역사 주변에는 인적이 뚝 끊겼다.
지난 주말 동대구역 모습. 평소와 달리 주말임에도 역사 주변에는 인적이 뚝 끊겼다.
주말 인적이 뚝 끊어졌던 동대구역 앞은 평소보다 인파가 줄었지만 부산히 움직이는 시민들이 눈에 띄었다. 번화가인 수성구 범어역 네거리 역시 월요일 출근길 차량과 향인들이 부쩍 늘어났다.
지난 주말 번화가인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네거리는 차량과 인적이 자취를 감췄다.
지난 주말 번화가인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네거리는 차량과 인적이 자취를 감췄다.
길에서 만난 모든 시민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일상에 충실한 모습을 보였다. 평상시 대비 절반도 차지 않았던 음식점 역시 다소 활기를 찾아가는 모습이 일부에서 목격됐다.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경계는 하되 분위기에 지나치게 휩쓸리지 말자는 분위기가 읽혔다.
같은 장소에서 24일 오전에는 차량들이 드문드문 운행하는 모습이 보인다.
같은 장소에서 24일 오전에는 차량들이 드문드문 운행하는 모습이 보인다.
일부 언론에 잘못 알려진 생필품 사재기 같은 현상은 거의 보이지 않았지만 마스크 구하기는 여전히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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