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I&C, 경영실적 큰 폭 개선 ‘흑자 전환’
형지I&C, 경영실적 큰 폭 개선 ‘흑자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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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2억2000만원 달성...온라인 강화 ‘주효’
패션기업 형지I&C(대표 최혜원)가 2019년 영업이익이 2억 2000만원으로 전년도 적자 8억 8000만원에서 큰 폭으로 개선, 흑자로 전환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형지I&C는 2019년 매출액 1,021억, 영업이익은 2억 2000만원을 달성(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매출 1,088억, 영업이익 -8억 8000만원) 대비 영업이익이 특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혜원 형지I&C 대표는 “최근 몇 년간 패션업계 내 전반적인 부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긍정적 실적을 달성한 점이 매우 고무적이다”며, “올해에는 신규 브랜드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과 함께 예작(YEZAC), 본(BON), 캐리스노트(Carries Note) 등 기존 브랜드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제품 경쟁력을 높여 성장과 내실,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의 오프라인 집중전략에서 벗어나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활용한 것이 주효했다”며, “판매수수료, 관리비 등의 고정비가 적게 드는 온라인에 집중하면서 영업이익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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