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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대표 박성수)가 내외경제신문과 한국기업평가가
진행한 ‘CCC(Clean Corporation Club) 캠페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한화그룹, LG그룹, 두산그룹, 동아제약과 함께 CCC대
상 수상업체로 선정된 이랜드는 97년말 26개에 달하던
계열사를 대대적으로 합병·정리해 이랜드, 2001아웃렛,
리틀브렌 등 3개사를 주축으로 한 8개사로 개편, 사업
구조조정을 통한 경쟁력 확보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됐
다.
이와 함께 인력 및 대리점에 대한 과감한 구조조정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는 한편 외자유치 등으로 97년말
2백89%에 달하던 부채비율을 지난해 말 1백35%까지
낮추는데 성공했고 특히 대주주 박성수 회장이 2백10억
원에 달하는 사재를 무상증여해 기업회생 평가도를 높
였다.
이랜드는 이같은 성과를 발판으로 올 상반기중 이천일
아울렛과 이랜드를 코스닥에 등록하고 하반기에는 리틀
브렌을 증권거래소에 직접 상장할 계획을 밝혔다.
이 계획이 실현될 경우 더욱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갖게
될 이랜드는 올 연말까지 목표로 정한 부채비율 97%도
무난히 달성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당기순이익도
지난해 대비 약 두 배에 달하는 5백50억원을 목표를 달
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박세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