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형지 최병오 회장이 젋은 섬유패션 인프라 설립을 제안했다. 11일 부산롯데호텔에서 열린 ‘11회 부산섬유패션정책포럼’에서 섬유도시 부산에 관·민 연합봉제공장 설립 추진 의견을 밝히며, 지역산업 육성 의지를 피력했다. 특히 젊은 CEO가 나와 산업을 활성화시켰으면 하는 바람도 동시에 드러냈다.
사업을 시작한지 올해로 50주년이 됐다고 발표를 시작한 최병오 회장은 지난 해 겨울 힘들었던 경영과정, 코로나19로 인한 올해 초 고민의 시간들도 서슴없이 이야기했다. 이와 함께 천수답 경영으로 표현되는 패션사업이 이제는 과학적 시스템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방호복 봉제를 부산이 앞장선 일화를 소개하며 감사의 인사도 잊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