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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정(대표 박순호)의 대표 여성복 ‘올리비아로렌’이 주요 부문에 임원 인사를 단행해 새바람을 예고했다.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상품 경쟁력 강화와 고객 중심 경영 고도화를 위한 역량 확보 차원이다. 지난 10월12일자로 올리비아로렌 영업총괄부장 홍은표 이사를 사업본부장으로 임명했다.
홍 이사는 2009년 세정에 입사해 12년간 근무하면서 올리비아로렌 사업전략부장, 영업총괄부장 등 요직을 역임하며 핵심 사업을 진두지휘한 인물이다. 특히 기획력과 함께 MD, 영업 분야에 이르는 풍부한 경험을 기반으로 소통의 리더십을 발휘해 올리비아로렌의 사업 혁신을 이끌어 온 것으로 평가받는다.
올리비아로렌 디자인실 디렉터 자리에는 박임영 이사를 지난 9월25일 영입했다. 박임영 디렉터는 타임, 닥스레이디스, 앤클라인 등 고감도 여성복뿐만 아니라 캐주얼, 골프웨어 등 다양한 복종을 오가며 디자인, 상품기획 파트의 경험과 역량을 두루 갖춘 인물이다. 고객 가치 창출과 브랜드 강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올리비아로렌은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패션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일상이 된 SNS 채널을 활용한다. 공식 채널에서 4050 여성들이 공감할 수 있는 유익한 콘텐츠를 강화한다.
최근 방영을 시작한 KBS2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 제작 및 의상을 협찬 지원하는 등 하반기 마케팅 활동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소비 환경 변화에 맞춰 새로운 시도를 추구하고 활발히 소통해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