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부문, 지속가능 브랜드철학 이어간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빈폴골프가 지속가능 브랜드철학을 배경으로 멸종 위기 동물 컬렉션 상품을 출시해 주목받고 있다.
빈폴골프는 지구온난화, 해수면 상승 등 환경문제로 서식지가 파괴되고 개체 수가 감소하는 등 보호가 필요한 멸종 위기 종 그린란드 순록, 흰점박이 물범, 북극곰 등을 디자인 포인트로 제품을 기획했다.
북극곰과 그린란드 순록, 흰점박이 물범, 북극곰의 이미지를 인타샤 방식으로 편직한 스웨터를 기획했다. 또한 그린란드 순록과 흰점박이 물범의 이미지를 활용한 양말도 출시했다.
빈폴 멸종 위기 동물 컬렉션은 방풍 안감을 사용해 보온성을 높였고 기능성도 갖췄다. 가격은 스웨터가 35만9000원, 양말이 1만5000원이다.
빈폴골프는 내달 6일까지 겨울 골퍼들의 건강을 고려한 따뜻한 의류와 함께 클린징과 보습 상품을 중심으로, 친환경과 지속가능성을 중시하는 뷰티 브랜드 ‘파머시’와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한편,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지난 9월 협력사와 함께 인권 및 환경보호와 관련된 공통원칙을 공유하고 실천하기를 선언한 바 있다. 이번 멸종위기 동물 컬렉션 역시 이와 맥락을 같이 한다.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