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엘리트(대표 최병오)의 중국 합자법인 상해엘리트의 1분기(2020.07~09)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4% 증가된 71억 원을 기록했다. 중국 시장을 프리미엄 교복으로 차별 공략하고 있는 상해엘리트는 2분기 실적전망 역시 밝게 보고 있으며 2020년 매출액도 전년비 약 43% 증가된 150억 원을 예상하고 있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일부 수주계약이 연기됨에도 불구하고 명문교육 그룹 및 지역 교육국과의 수주 계약이 다수 성사됨에 따라 매출 확대가 가능했다”고 밝히고 “올해 초부터 상해와 북경 등 중국 중점 지역의 직영점과 별도로 대리상을 운영하는 ‘투트랙 전략’을 실시하면서 공격적인 영업역량 확장에 나선 것이 주효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또 형지엘리트는 제20기 1분기 실적에서 연결기준 매출액 250억원, 영업손실 15억원을 기록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코로나 19장기화에 따라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전년비 매출을 감소했으나 비상경영체제에서 판관비 감소 등으로 영업 손실의 적자폭은 개선된 것으로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