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패션시장에 ‘라이브 커머스’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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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자인재단, ‘Online 동대문 패션 페어’ 개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동대문 패션상권 활성화를 위한 라이프 커머스 패션 행사가 열린다.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최경란)은 동대문 브랜드의 특장점을 살린 온라인 라이브 커머스 패션 페스티벌 행사 ‘Online 동대문 패션페어’를 11월27~29일까지 개최한다. 동대문의 상징이자 패션과 문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DDP를 시작으로 디지털에서 진행되는 Online동대문 패션 페어는 30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네이버 쇼핑과 함께 진행되는 라이브 커머스와 브랜드 별 패션 필름, 참여형 이벤트 등 패션 콘텐츠를 통해 소비자 관심을 높이고 참여 브랜드의 수익을 창출한다. 동대문 패션 상권의 속도와 혁신을 강점으로 See Now, Feel Now, Wear Now를 구현한다는 것. 온라인 동대문 패션 페어 참여기업들에게는 온라인 커머스 지향형 상품 기획과 컨설팅 운영을 통해 브랜드별 특성을 반영한 홍보용 패션 필름 및 룩북 제작을 지원한다. 더불어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통한 라이브 커머스와 10개 이상 주요 이커머스 입점 판매가 이뤄질 수 있게 지원한다. 행사 종료 후에도 주요 이커머스 내 기획전이 게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참여 브랜드들이 온라인 비즈니스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온라인 동대문 패션 페어 사업은 서울디자인재단의 ‘동대문패션 상권 활성화 방안 연구(이정민, 김승현, 김현민 연구원)’를 기반으로 동대문 브랜드의 온·오프라인 마케팅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 연구에 따르면 동대문의 경쟁력은 디자인과 스피드에 있고 브랜드화가 돼 있는 동대문 사업자들의 참여를 유도해 ‘소비자 참여형 페스티벌’이 필요함에 방점을 뒀다. 이 선행 연구를 기반으로 재단은 동대문 브랜드가 D2C 비즈니스로 전환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도메스틱 브랜드의 온·오프라인 소비자 접점을 확대해 디지털 기반 패션 전환기에 새로운 길잡이 역할을 하고자 사업을 기획했다. 최경란 서울디자인재단 대표는 “온라인 동대문 패션 페어를 계기로 DDP와 동대문패션이 함께 호흡하고 재단은 미래 방향성을 지속가능 제시하며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면서 “DDP살림터 내 D-숲을 활용, 아낌없는 커머셜 지원과 인근 상권을 연결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네이버 쇼핑과는 3일간의 라이브 커머스와 3개월간 이커머스 운영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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