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상역의 도미니카 생산라인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도미니카 법인은 26개 라인에 연 3600만 달러 규모의 수출을 담당하게 된다. 회사측은 내년 2월까지 순조롭게 가동될 경우 연 7000만 달러까지 수출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도미니카 법인은 가장 최근에 지어진 공장인만큼 환경 친화적이면서 최신 자동화 설비를 갖추고 있다. 자동 재단기(AUTOCAM), 자동 밑단 해밍기(AUTO HEMMING), 자동 포켓 달이기(AUTO POCKET) 등 자동화 기계설비와 더불어 생산관리 시스템(MES: 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을 도입했다. 또 소각 보일러, 워터쿨링 시스템 등 친환경 설비를 갖췄다.
세아상역은 팬데믹으로 인해 주목받는 ‘니어쇼어링(Nearshoring)’ 트렌드에 대처하기 위해 도미니카 공장 설립을 결정했다. 세아상역은 “도미니카 법인은 현지화를 모토로 공장장을 비롯한 주요 부서 관리자들을 현지인 경력자로 채용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