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TI시험연구원(원장 전제구)은 글로벌 공급망의 사회적 책임(노동, 안전, 인권 등) 수행정도를 평가 및 검증할 수 있는 SLCP(Social & Labor Convergence Program) 국제공인검증기관으로 지정됐다.
SLCP는 기존 인증시스템과 달리 검증 결과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전세계 의류 및 신발 산업의 사회적, 윤리적 책임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이들 섬유기업과 관련된 노동자의 기본적 권리부터 전반적 작업조건, 안전 등을 토대로 SLCP 공인검증기관이 검증해 점수화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전제구 원장은 “세계적으로 패션 브랜드들의 환경 및 사회적 책임에 대한 요구가 확산되고 있어 국내외 할 것 없이 기업은 환경 및 사회적 가치 실현에 더욱 중점을 둬야할 때”라며 “SLCP 검증은 물론 지속가능성 지수(Higg Index) 등을 통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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