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업체 현장투표서 과반 득표
대구염색공단은 18일 제41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현 김이진 이사장을 제15대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연임에 성공한 김이진 이사장은 126개 입주업체 중 107개 업체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과반이 넘는 64표를 얻었다. 상대방과의 득표차는 21표였다.
김이진 이사장은 지난 3년 임기동안 약 331억원 원가절감을 바탕으로 지난해와 금년에 대구시에서 감면받은 상하수도 요금 약 91억원을 포함 약 422억원을 입주업체에 되돌려주는 등 노력으로 입주업체 지지를 받았다.
김이진 이사장은 대구시가 추진하고 있는 달서하수처리장 및 염색공단 폐수처리장의 통합 지하화 사업과 입주업체의 폐수처리 요금 부담에 더욱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금년말 완공 예정인 KTX 서대구역사 개통과 주변 대단위 아파트 단지 등 인근 주민들과 꾸준히 소통을 통해 공생하는 방법을 찾는데 힘을 기울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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