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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ITI시험연구원(이사장 김정수)이 2023년부터 과천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3월 23일 과천 신사옥 착공식을 개최하며 면모를 자랑했다. 착공식에는 코로나 19를 고려해 최소 규모로 진행됐다. 김정수 KOTITI 이사장을 비롯 김준 방협 회장, 이상락 원장, 김학석 부원장 등 임직원과 회원사 임원, 과천사옥 건축 관련 기업 관계자 등 약 100여명이 참석 자리를 빛냈다,
김정수 이사장은 “섬유산업을 근간으로 성장해 온 KOTITI가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며, “새로운 과천 시대를 열어 국가 산업발전에 더욱 매진하는 호기가 될 것”이라며 KOTITI시험연구원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방협 김준 회장은 축사를 통해 “KOTITI 과천 신사옥 건립은 지난 60년 역사의 결실이며, 새로운 도약의 시대를 알리는 터닝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2023년 준공 예정인 과천 사옥은 연구원 최초 설립지인 종로 관철동 시대로부터 강남, 성남 사옥에 이은 KOTITI의 세 번째 사옥이다. 과천의 신사옥 외관은 오로라를 모티브로 친환경적 구조를 설계 베이스로 연면적 5만853㎡에 지하 4층, 지상 6층 규모로 건립된다. 희림종합건축사 사무소가 설계를, 건원엔지니어링이 건설사업 관리용역을 수행, 공사는 현대건설이 맡았다.
KOTITI는 유리한 교통 입지, 첨단지식산업의 네트워크,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단지 등 우수한 인프라를 갖춘 과천 신사옥에 지역별 분산된 역량을 통합, 시험인증산업에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