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이슈 주도, 3월보다 152% 상승
효성티앤씨가 4월 섬유패션기업 브랜드 평판 1위에 올랐다. 지난달 1위였던 휠라홀딩스는 효성티앤씨에 자리를 내주고 2위로 내려 앉았다. 이어 덕성, LF, 한섬, F&F 등이 뒤를 이었다.
효성티앤씨는 최근 잇따라 리사이클 원사인 ‘리젠’을 앞세워 사회적으로 주목받는 친환경 이슈를 주도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리젠 제주’와 ‘리젠 서울’에 이어 이달에는 ‘리젠 오션’으로 ‘바다 살리기’ 프로젝트로 소비자들 이목을 끌었다.
곧바로 온라인 플랫폼 공룡인 카카오와 손잡고 라이온 보냉백을 선보이는 등 친환경 마케팅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 영향으로 브랜드 평판지수는 전달과 비교해 152%나 상승했다. 반면 2위 휠라홀딩스는 전달보다 44.5% 상승하는데 그쳤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3월22일~4월22일 한달간 섬유의류 상장기업 브랜드 빅데이터 3670만여 개를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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