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를 중심으로 피트니스와 골프, 등산 및 일상복에서 입을 수 있는 하이브리드 웨어가 대세로 부상하고 있다. 패션업계는 아웃도어 기능과 실용성, 디자인을 앞세워 아웃도어와 일상복을 오가는 스윔웨어부터 트래킹, 골프 라운딩까지 가능한 하이브리드 패션 아이템을 선보이며 시장 선점을 위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사람들은 각자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어떤 장소에서도 어색하지 않게 입을 수 있는 멀티 아이템을 선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젝시믹스’는 수영복과 일상복을 겸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기능의 스윔웨어를 출시하며 여름 공략에 나섰다.  신제품 엑스프리츠마 알파는 워터스포츠, 실내운동복 및 데일룩으로 두루 활용할 수 있는 엑스프리츠마 원단을 사용했다. 생활방수 기능으로 물 속 저항을 줄여준다. 이염이 적고 워터용 원단 특유의 광택을 없애고 일반 레깅스와 같이 매트한 질감으로 제작해 일상 운동복으로 입을 수 있다.  자외선 차단 99%로 피부를 햇빛으로부터 보호한다. 젝시믹스는 골프와 테니스 등 아웃도어 활동시 입을 수 있는 우먼 라인 투인원 패널 플레어스커트도 선보였다. 활동성을 더한 짧은 이너 레깅스 위에 스포티한 포인트를 더한 프레어 라인이다.  LF의 ‘헤지스골프’는 화려한 파스텔톤과 감각적 패턴을 전면에 내세운 골프웨어로 MZ세대를 겨냥했다. 새롭게 부상한 골린이들을 겨냥해 라이블리 포퍼먼스를 새 슬로건으로 신규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은 신축성 소재를 사용해 스윙 동작에 최적화된 기능성을 부여했다. 다양한 실루엣을 접목시켜 최신 트렌드를 반영했다. ‘프로스펙스’는 트래킹부터 골프 라운딩까지 아웃도어 및 스포츠 활동에 적합한 다목적 워킹화 ‘투어링 보아(Touring Boa)’를 선보였다. 이 신발은 쿠셔닝 기술과 안정적 접지력 및 보아 다이얼을 갖춰 고객이 편하게 신을 수 있다. 포멀하면서 활동적인 디자인에 사계절 방수 기능을 갖춘 천연가죽 소재를 갑피로 사용했다.  ‘K2’는 아웃도어 활동과 일상 데일리룩으로 입기 좋은 냉감 폴로 티셔츠로 시장 선점에 나섰다. 오싹 바이오 폴로 티셔츠는 이중 냉감 기능을 극대화했다. 땀과 끈적임을 빠르게 배출시켜 쾌적하게 입을 수 있다. 냉감 트리코트 소재를 적용해 땀이 나도 몸에 붙지 않는다. 목 카라 안감에 냉감 폴리에틸렌 소재를 적용해 목덜미가 시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