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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에서 패션, 액세서리, 가죽 제품전문 국제전시회
가 새천년 봄 4월5일에서 8일까지 열린다.
‘두바이 패션, 액세서리, 가죽제품 전문 국제전시회
(Motexha Fashion Leather Show Child Expo)가 두바
이 세계무역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한국기업의
참관을 유도하고 있다.
이 전시회는 전세계에 110개의 사무소를 두고 3,000개
회의와 전시회를 마련하는 영국 IIR Exhibitions Ltd
주최로 중동, 아프리카, 러시아, 인도까지 포괄하는 지
역 최대의 패션무역전시회로서 해마다 봄, 가을 두차례
열리며 올해로 21년째 36회를 자랑하고 있다.
또한 국제 섬유산업전도 함께 치뤄져 시너지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15,000㎡ 규모로 예상되는 두바이 국제전시회는 지난해
봄 23개국에서 192개 업체가 참가하였고 영국, 독일, 대
만등 주요국은 국가관을 만들고 68개 나라에서 바이어
6,260명이 방문했다.
이는 98년 봄보다 54.6% 확대된 놀라운 실정이다. 주요
방문국은 아랍 걸프지역이 90%이상이며 이밖에 중동,
인도, 러시아, 동구라파와 독립국가 연합, 아프리카, 극
동, 유럽과 미주등이며 직업별로는 무역상이 절반이며
소매상, 제조업자, 도매상, 재수출업자, 실내디자이너순
으로 집계됐다.
유가 상승에 따른 중동 걸프지역의 석유수출수입이 450
억 달러 증가할 전망인 가운데 막대한 오일머니를 배경
으로 다시 한번 세계경제의 주목을 받는 지역으로 부상
함으로써 중소업체들에게는 가장 효과가 큰 전문무역전
시회로 여겨지고 있다.
따라서 업계는 동 지역에 대한 국내업체들의 적극적인
마케팅공략이 필요한 때 임을 강조하고 있다.
/이영희 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