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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제화 의류사업부가 새천년 “대고객 만족 배가 및
안정적 성장”을 모토로 전반적인 변신을 도모한다.
금강제화 의류사업부 강명식이사는 “판매현장에 머리
를 둔 현실적인 마케팅차원서 브랜드별 차별화전략을
수립, 유통형태별 고객만족을 위한 상품구성에 기획포
인트를 두어 합리적인 효율증대를 도모한다”는 방침이
다.
따라서 유통형태별 차별기획과 출고를 기본으로 한 마
케팅전략수립은 물론이고 판매현장에선 점별 효율증대
를 위한 판매서비스개선 및 판매원의 실적대비 포상이
나 인센티브를 강화한다.
새해 가장 주목되는 브랜드는 「PGA 투어」이다. 그동
안 골프스타들의 배출로 인해 골프에 대한 관심과 인구
가 확대됐고 붐이 조성된 만큼 이젠 확고한 인지도를
바탕으로 공격 마케팅을 구사할 방침. ‘PGA투어’는
런칭한지 9년.
그동안 착실한 행보를 거듭해 온 만큼 새천년이 시기적
으로 일대도약에 탄력을 받을것으로 기대된다.
내년엔 DO이미지를 살리면서도 여성라인과 젊은 라인
강화 및 BEFORE & AFTER의 다양화로 내용면에선
광범위한 인구를 수용한다는 방향을 설정했다.
특히 여성비중이 높아지는 것을 감안해 여성과 패션지
향적인 골프캐주얼을 강화하며 비포와 애프터상품의 비
중을 확대한다.
뿐만아니라 백화점은 컬러나 소재에 있어 고급화에 차
별화를 두고 고가제품을 시도하며 현 13개점서 내년 25
개까지 확대한다. 강명식이사는 “새천년에는 백화점에
서 확실한 승부를 내겠다.”는 각오다.
또 전국 직영점에선 가격과 품질을 동시에 만족시킬수
있는 합리성을 추구하며 대리점에선 캐주얼개념의 차별
출고를 도모할 방침이다.
이 같은 차별기획과 출고, 보다 젊고 고급스러운 이미
지강조로 내년S/S엔 전년대비 2배 신장을 계획하고 있
다. 올해 300억원에서 내년엔 500억원의 빅 브랜드로
일대 도약을 시도하는 것이다.
‘싱크 핑크’는 상품권의 판매효율을 높이는 차원서
아웃도어지향에서 트래디셔널캐주얼로 전환해 고급스러
우면서도 소비자의 선택을 쉽게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올해 100억원에서 내년 2배신장을 도모 200억원을 목표
로 설정해 두었다.
‘르느와르’ 신사·숙녀는 정장은 품질과 품격을 중시
하되 베이직한 비즈니스 수트와 캐주얼단품강화로 고정
고객만족에 나선다. 여성복은 니트열풍을 반영해 니트
단품을 대폭 강화하고 또 남녀성복 공동으로 핸드메이
드하프코트등 고급제품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관심을 집중시키는 것이 내년 캐릭터 남성복
으로 신규출시할 ‘에스쁘렌도’. 이미 구두로는 지난
95년 각 경제리서치에서 히트제품으로 선정된 바 있는
데 내년엔 완정도를 높여 보는 재미와 입는 멋을 느낄
수 있고 직영점에서 고객의 시선을 집중시키는 효과를
창출한다는것.
금강제화 의류사업부는 이외에도 ‘발렌시아가’라이센
스사업도 활발히 전개하는등 전문의류기업에 버금가는
탄탄한 기반을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이영희 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