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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S/S 오브제 컬렉션이 패션관련인및 방송가의 화제
속에 지난 21일 리츠칼튼호텔서 성황리에 개최, 밀레니
엄 오브제의 출발을 알렸다.
이날 오브제는 ‘려(麗)’를 테마로 럭셔리하고 격조있
는 꾸뛰르 감각과 스트리트 감각을 조화시킨 작품들을
대거 선보였다.
특히 여성의 곡선을 드러내는 실루엣과 로맨틱한 러플
이 시선을 모았다.
전체적으로 피트감이 강조되고 로맨틱한 스타일이 주류
를 이뤘으며 화려하고 세련된 소재와 색상의 조화, 섬
세한 비즈 장식이 럭셔리한 분위기를 더했다.
또한 다양한 기법으로 엮어진 이채로운 니트와 쟈가드
소재가 섬세하게 제안됐다. 은은한 핑크에서 진한 핑크
의 로맨틱한 컬러 소재와 데님이 매치된 무대가 신선한
감각을 일깨웠다.
이번 컬렉션은 무대 중앙에 꽃밭을 연상시키는 바이올
렛 아이리스 장식이 뉴 밀레니엄 오브제에 대한 환상을
심어주어 화제를 모았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패션관계자외 인기연예인들이 대거
참관하고 패션관련 방송의 열띤 취재 경쟁을 벌이므로
써 오브제 강진영의 인기를 실감케했다.
/한선희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