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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컴퍼니(대표 문경란)의 「린」이 지난 11월 현대백화
점 코엑스점서 1억 6천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동종군
의 리딩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하고 있다.
아메리칸 베이직의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성공적인 첫
해를 보낸 「린」은 내년 봄 현대백화점 본점및 롯데
본점의 입점이 확실시 되면서 내년 상반기 13-14개 매
장을 전개, 총 80억원의 매출목표를 수립했다.
올해 시장안착에의 성공을 바탕으로 「린」은 2001년에
선보일 30대 여성을 위한 브랜드 「케네스린」을, 남성
복 「케네스」, 주니어를 위한 브랜드, 침장브랜드까지
브랜드 패밀리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주니어를 위한 「린」은 10세-15세를 타겟으로
체형과 패션마인드를 철저히 분석, 적절한 런칭 시기를
노리고 있다.
「린」은 1차년도 노세일을 철저히 고수하면서 약
50%대의 소진율을 기록, 내년부터는 70%대의 소진율
을 목표로 설정.
현재 니트, 수트, 프린트물외 스카프등 봄 상품을 다수
선보임으로써 봄신상품의 반응도를 살피고 있다.
2000S/S에도 소비자에게 크게 어필됐던 징검체크를
「린」만의 고유아이템으로 지속 개발 선보이며 산뚱실
크의 체크물과 다양한 패턴물도 제안할 계획이다.
또한 미니멀리즘과 보헤미안의 느낌을 절충한 디테일로
트랜드를 차별화하고 있다.
「린」은 올해 마켓테스트를 통한 정확한 소비성향 분
석으로 향후 아메리칸베이직 컨셉의 선두주자로서의 자
리매김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린」은 최진실, 김규리, 김윤진 등 인기 연예인
7인이 블랙파티웨어를 입고 밀레니엄을 축하하는 광고
촬영과 참여 연예인들이 광고 출연비 전액을 여성기금
에 기부함으로써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선희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