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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미원 패션아트의 리미원씨가 지난 18일 한국지역 사
회 복리회 (Save the Children Korea, 회장: 서영희)가
주최하는 아동돕기 자선쇼에서 단독쇼를 열었다.
이번 ‘새천년 주인공 어린이를 위하여’행사는 불우하
고 소외된 아동과 그들에게 영향을 주는 환경체제의 정
비를 위한 자선쇼로서 사회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한데
모여 어린이의 권리와 희망, 그리고 그들에게 온정을
베푸는 자리를 마련, 연말의 분위기를 훈훈하게 했다.
한국지역 사회복리회는 세계 아동 복리 연맹의 회원으
로 다각적인 사회복지 사업을 실천해 온 비영리 비정부
민간기관.
26개 Save the Children들이 연합하여 약 100여 나라에
사업장을 갖고 있는 연합 공통체로서 기술과 정보와 재
원을 모으고 있는 이 대형 행사에서 리미원씨는 상류층
을 위한 고급 리얼 클로즈와 함게, 패션이 줄 수 있는
물질적이면서도 정신적인 여유를 연출했다.
깔끔한 정장류를 중심으로 미디와 롱, 프린트와 자수물,
컬러의 그라디에이션, 리버시블등의 갖가지 소재와 아
이템의 활용기법을 유감없이 표현한 그의 옷의 특징은
고급성과 실용성. 화이널 씬에 등장한 촛불을 든 어린
이들과 자원봉사, 그리고 레드 드레스의 모델과 조화는
연말 패션쇼의 하일라이트.
쇼에 앞서 디자이너 리미원씨는, “이 쇼를 통해 소외
된 자를 향한 여유와 사랑 그리고 관심을 표현할 수 있
었으면 한다.”는 희망을 피력했다.
실지로 이 행사의 수익금과 자선기부금은 모두 아동복
지후원회 성금으로 쓰여진다.
/유수연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