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은 K-패션을 선도할 국내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를 지원하기 위한 ‘2022 패션 분야 제작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내달 7일까지 참가 브랜드를 모집한다.
올해 패션 분야 제작지원 사업은 ▲지속가능패션 제작지원 ▲창의브랜드 시제품 제작지원 ▲패션콘텐츠 제작지원 총 3개 부문이다. 제품 다양화를 위해 전년 대비 지원규모를 확대하고, ‘지속가능패션 제작지원 사업’을 신규로 편성해 ESG 경영 및 가치 확산에 기여한다.
지속가능패션 제작지원 사업은 올해부터 신설해 환경과 미래세대를 위해 지속가능성을 고려하고 환경-사회-경제/경영적 실천에 앞장서는 국내 패션 브랜드 총 10개사 내외를 모집한다.
해당 사업 선정 시, 의류 분야 최대 5500만원, 잡화 분야 최대 2700만원의 시제품 제작비와 브랜딩 컨설팅 및 국내외 마케팅과 홍보 등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실질적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하고 인지도 제고를 위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창의브랜드 시제품 제작지원 사업은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상품 다양화와 경쟁력 강화를 이끌고자 22개 브랜드에 대해 의류 분야 최대 3800만원, 잡화 분야 최대 1600만원의 시제품 제작비를 지원한다. 해당 사업은 국내외 컬렉션 및 수주회에 2년(4시즌) 이상 참여한 브랜드에 한해 참여가 가능하다.
패션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은 국내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자 마련했다. 온라인콘텐츠 부문은 총 15개 내외 과제 대상으로 최대 4000만원, 패션 문화전시 부문은 총 4개 내외 과제 대상으로 최대 4500만원을 지원한다.
올해는 선정 브랜드에 패션콘텐츠 기획과 제작비를 직접 지원하는 방식으로 변경해 브랜드만의 정체성과 독창성을 담은 콘텐츠 제작과 역량강화를 이끈다. 문화로서 패션을 알리기 위한 전시 개최와 향유 기회 확대에 힘쓴다.
콘진원은 지난해 ESG 경영과 지속가능 패션 중요성이 대두되고 기업의 친환경 실천과 윤리적 책임을 기반으로 ‘착한소비’를 지향하는 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지속가능 패션 브랜드 모집을 위해 지원 분야를 신설하거나 선정 시 가점을 부여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올해부터는 지원사업을 추진해 본격적으로 패션업계가 다각도로 지속가능성을 추구할 수 있도록 환경을 구축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방법은 콘진원 누리집 및 패션사업 플랫폼 코카패션, e나라도움에 게시된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업신청을 원하는 브랜드는 참가자격과 신청서류를 갖춰 내달 7일 오후 2시까지 e나라도움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