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시믹스 23.1% 상승한 374억으로 매출 효자
미디어커머스 기업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각자대표 이수연, 강민준)은 1분기 매출이 역대 최대 기록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대비 9.8% 상승한 423억 30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주력 브랜드인 젝시믹스의 판매호조가 역대 1분기 최대 매출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젝시믹스의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3.1% 늘어난 373억 7500만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같은 기간 38.5% 상승한 37억 6500만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율도 10.1%를 달성해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호실적을 거뒀다.
젝시믹스는 코로나 엔데믹 기대감 속에 운동과 야외활동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여성 프리미엄 레깅스와 애슬레저 제품이 강화된 맨즈라인의 가파른 매출 상승세가 주효했다고 보고 있다.
판매채널 확대도 한몫했다. 일본 법인의 견고한 실적과 더불어 올 초부터 홍콩, 뉴질랜드, 몽골, 대만 등 오프라인 매장 오픈과 중국 법인 신설 등 해외 판매채널을 전방위적으로 확장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관계자는 "리오프닝으로 소비심리가 회복되면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온오프라인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확인했다”며 “2분기에는 판매단가가 높은 맨즈라인의 확대와 골프웨어 라인업을 본격화한다”고 말했다. 이회사는 ‘국민피티’ 등 자회사의 신규 서비스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의 별도기준 매출액(377억 6000만원)과 영업이익(33억 1300만원)은 각각 전년대비 18.7%, 92.6%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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