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이어 올해, 상하반기 2회 개최
차별화된 신소재를 선보이는 ‘2022 수요 맞춤형 신소재 컬렉션’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상하반기 2회 개최된다. 상반기의 신소재 컬렉션 살롱(Salon)은 스트림별 핵심기업간 생상 교류의 장으로 공동개발 라인을 구축해 개발 과정과 수요 연계의 정보 공유에 집중한다. 하반기 신소재 컬렉션 페어(Fair)는 글로벌 시장과 연계한 수주상담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오는 6월 9일 섬유센터 3층 이벤트홀에서 열리는 신소재 컬렉션 살롱은 친환경 소재 트렌드 흐름에 맞추어 화섬, 면방, 원단 등 6개 스트림 클러스터형 24개 기업이 신규 아이템을 소개한다. 생분해성 소재, 해외인증(GRS, Higg Index, OEKO-TEX, RCS) 소재, 리사이클 소재 등 바이어 수요가 가장 집중되고 있는 소재들과 함께 항균, 냉감, 흡한속건 등 기능성을 강화한 제품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는 200여개 수요기업에서 소싱과 구매본부장 중심의 실무책임자가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리사이클 및 바이오 베이스 친환경 합성섬유소재 (효성티앤씨·세창상사·우주글로벌·해원통상) ▲ 리사이클 기능성 합섬 & 방적사 소재 및 친환경 가공기술(태광산업·대한화섬·에스엔티·원창머티리얼·우성에프앤티) ▲ 생분해 리사이클 합섬 및 친환경 NAIA 아세테이트 복합소재와 고기능성(그래핀) 소재 및 워크웨어 소재(휴비스·에스에프티·영텍스타일·알앤디텍스타일)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아울러 컬렉션과 연계한 비즈니스 토크(세미나)를 열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트렌드인코리아 이은희대표가 ‘23/24 FW소비자 환경과 패션, 소재’를 주제로 트렌드를 제안한다. 섬산련 관계자는 “신소재 컬렉션은 코로나19로 대부분의 오프라인 행사가 제한을 받을 때에도 멈추지 않았고, 섬유패션기업의 마케팅 히든카드로 올해로 9년차 명맥을 유지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 브랜드가 추구하는 트렌드 정보를 업, 미들 기업이 빠르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바탕으로 제품을 개발, 스트림간 협력을 확대해 나가는 마켓지향형 제품개발 생태계의 기반이 되도록 신소재컬렉션을 더욱 집중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하반기 신소재 컬렉션 페어는 10월 26일 진행된다. 상반기보다 전시 규모를 확대하고 다수의 기업을 최대한 참여시킬 예정이다. 기존 수출 중심의 원사, 소재기업이 국내 내수기업과 거래의 물꼬를 트는 차별화된 전시 행사로 준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