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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스의 성공비결은 영국본사와 한국의 라이센시간 지
속적인 기술과 디자인력의 교환, 원활한 의사전달과 이
해등 파트너쉽에 있습니다.
또한 각국의 전개업체들 모두가 「닥스」라는 공동매개
체를 중심으로 모인 구성원이라는 공동의 인식을 갖고
있으며 이 브랜드의 가치를 소중하게 생각하는데서 비
롯된것입니다.』 닥스 심프슨그룹의 제래미 프랭스사장
이 매경 닥스오픈 아시안투어골프대회 지원 및 국내 서
브라이센스업체와의 미팅을 위해 방한 지난 30일 기자
회견을 가졌다.
아시아의 극심한 불황에도 불구하고 「닥스」가 성공적
인 전개를 해가는데 대한 설명을 이와같이 밝히는 제래
미 프랭스씨(62)는 LG패션이 좋은품질과 고품격의 고
수로 훌륭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방한은 ‘매경닥스골프오픈’ 후원때문으로
상금 및 개최비용전액 25만달러를 풀스폰서 함으로써
이례적인 사례를 남겼다는데 의의가 있다.
대부분의 마스터라이센시들이 이와같은 비용의 지원을
하기는 쉽지않기 때문이다. 『이번 행사의 명칭이 특히
닥스골프로 바뀌었고 이를 통해 TV나 각종 매체, 소비
자에게 보다 용이하고 효율적인 홍보를 할수 있다고 생
각했기때문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할 생각입니
다.
IMF체제아래서도 LG패션의 닥스는 9%신장을 거두었
으며 이는 일본(마이너스3%성장)에 비교할 때 큰 폭의
성장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이것은 LG가 욕심내지 않고 품질에만 주력, 많은 고정
고객을 확보한데다 최근 사업영역확대로 토틀패션화를
성공적으로 이루었기때문으로 분석됩니다.』제래미 프
랭스사장은 이와같이 한국에서의 성공적인 사업배경을
설명했다.
새로운 천년을 맞아 고유의 하우스체크를 부활,’닥스
밀레니엄체크’를 선보일 닥스는 사업의 일환으로 ‘닥
스스카치위스키’ 및 와인, 향수 등을 출시할 계획. 그
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더욱 우수한 품질과 디자인
개발로 경쟁력을 강화, 또다른 천년에 대비하는것이라
고 거듭 강조했다.
<이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