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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코드(대표 김헌우)가 F/W에 출범시키는
「AMARCODE(아마코드)」는 디자이너의 풍부한 감성
과 내셔널 브랜드의 기획력이 접목된 여성 캐릭터 브랜
드이다.
여자의 심리, 내면적 욕구를 브랜드 컨셉으로 설정하고
있는 「아마코드」는 미래지향적인 라이프 설계와 평범
하고 이성적인 현실 감성을 표현한다.
97년 정재엽 이사와 정윤희 실장이 디자이너 캐릭터 브
랜드로 첫선을 보였던 「아마코드」는 스포츠 의류 전
문유통을 전개하던 김헌우 사장의 전격인수에 따라 지
난해 12월 정이사의 지분참여로 결합하게 됐다.
「아마코드」는 로맨틱 무드를 기조로 한 아방가르드룩
을 현대적으로 표현한다.
특히 여성의 바디라인을 잘 살린 볼륨감으로 차별화,
하이퀄리티 소재와 이를 이용한 디자인, 표현력 등으로
형태적 아름다움을 나타내고 있다.
무엇보다 「아마코드」의 강점은 브랜드 특유의 캐릭터
를 표현하는 아이템 개발 및 특화에 있다.
여성을 섹시하게 표현해 줄 수 있으며 계절에 구애를
받지 않는 바스띠에(탑 아이템)는 「아마코드」에서 모
든 디자인과 제품으로 만끽할 수 있으며 코디를 강화시
킬 수 있다.
F/W를 맞아 「인터랙티브」 테마를 설정, 자기를 표현
하는 수단으로써 옷을 대두시키고 감성교류와 연상되는
이미지의 상호 크로스 매치감을 살리고 있다.
첫 번째 테마 「DISTINGUISHED ATTRACTIVE」에
서는 고혹적인 분위기를 중시, 線의 미를 잘 나타내고
있는데 펠트 그룹 소재를 이용해 볼륨감을 살린 실루엣
이 주종을 이룬다.
두 번째 테마 「MISTIC」에서는 신비스런 분위기를
창출, 여성의 내면에 감춰진 양면성을 표출하기 위해
쉬폰, 망사 등의 라이트한 소재를 레이어드 시켜 몽환
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세 번째 테마 「앱솔루트 라이트」에서는 재미있고 기
발한 아이디어를 제품에 표현, 스포티브하고 미래적인
감성을 담고 있는데 코튼소재, 와샤 소재 등을 사용해
그래픽적 요소를 소재의 표면감과 요철감 등 2차원적으
로 소화하고 있다.
특히 스포츠웨어의 전문소재인 에어매쉬 소재를 독특하
게 쓰고 있으며 다양한 코디용 상품으로 승화된 양상.
한편 정재엽 이사와 정윤희 실장은 28일 서울 밀레니엄
컬렉션에 신진디자이너 부문 초청으로 참가, 100여 스
타일을 제안하며 미학적 아방가르드의 새로운 장르를
펼쳐 화제를 모았다.
<길영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