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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은 하락, 수입은 증가」
섬유 수출 신호등에 파란불이 커져야할 시기임에도 불
구하고 빨간불이 꺼지지 않고 있어 향후 섬유 수출 전
망 및 목표치에 암운(暗雲)이 드리우고 있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朴成喆)가 분석한 1/4분기 섬
유류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10.1% 감소한 35억1천3백만달러를 보인 반면 수입은 8
억9천8백만달러로 11.2% 증가했다. 그러나 섬유무역 수
지는 총 무역수지 흑자 47억7천1백만달러중 54.8%인
26억1천5백만달러 흑자로 수출 한국의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기사 2면>
수출물량은 전년동기대비 3.9% 감소한 78만톤을 기록
했고 평균수출단가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 떨어
진 ㎏당 4.46달러로 나타나 지속적 하락세를 보였다.
품목별로는 원료 1억6천4백만달러(-28.5%), 사류 3억2
천5백만달러(-30.6%), 직물 18억3천9백만달러(-13.8%)
로 하강추세를 보였으나 제품(의류 포함)은 전년동기대
비 10.1% 증가한 11억8천5백만달러를 기록해 기염을
토했다.
같은 기간동안 수입은 원료 13%, 사류 26.3% 직물
16.4%로 각각 늘었으며 제품은 16.5% 줄었다.
<박정윤 기자>